하양에 있는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근처에 점심 먹으러 나왔습니다. 중국집 괜찮은 곳이 있다고해서 왔는데 생각 이상으로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하양에서 금호가는 방향에 있는 곳인데 '차이나타운'이라는 새로 생긴 중국집입니다. 주차 공간은 그리 넓지는 않은데 내부 공간은 상당히 넓었습니다. 아래는 홀이며.. 아래 사진처럼 오픈식 좌식 룸이 있고, 방으로 된 좌식 룸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 뒷편에 보시면..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꽤나 주인분이 신경써서 만든 듯 했습니다. 메뉴가 많은데 저희는 삼선짬뽕, 삼선간짜장, 찹쌀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찹쌀탕수육과 삼선간짜장이 나왔습니다. 찹쌀탕수육은 돈까스같은 넓쩍한 애들이 나왔는데.. 먹어보니 맛있습니다.. 쫀득쫀득하니 엄청 맛있네요. 제대로 찹쌀탕수육 ..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뜨거운 국물같은게 먹고 싶어서 생각을 하다가 경남 밀양에 있는 들깨칼국수 맛집인 '홍두깨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후사포리에 있는 예림서원 근처에 있는 곳인데 이 곳은 수타로 만드는 면이라서 그런지 더 맛이 좋은 듯 합니다. 건물 밖에 입석에 홍두깨라고 씌여져있습니다. 매번 올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건물도 이쁘고 조경이 참 이쁘게 잘 되어있습니다. 식당 내부에 이렇게 조경이 되어 있습니다. 작은 연못도 있고 마음이 참 평화로워지는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데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손님이 엄청 많습니다. 저희도 줄을 약간 서서 기다린 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줄을 서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이렇게 ..
집 근처에 양갈비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독일미양꼬치 시지 3호점'이라는 곳인데 양갈비가 대박 큰 양갈비 맛집입니다. 메뉴판을 보면 특이한 메뉴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전 메뉴의 사진이 같이 있어서 주문하기 편리합니다. 또한 주인분이 중국쪽 분이시라서 그런지 메뉴에 한문도 같이 적혀있습니다. 저희는 양꼬치와 고급양갈비, 꿔버로우, 가지돼지고기 튀김을 주문하였습니다. 메뉴를 보면 개구리다리 요리도 있습니다. ㄷㄷ 양꼬치는 일반 양꼬치와 양념 양꼬치가 있습니다. 살이 통통하니 특징이 도드라집니다. 맛도 좋습니다. 숯 역시 참숯입니다. 다음 타자는 고급양갈비입니다. 갈비 1대에 만원입니다. 특징이라면 역시나 엄청 큽니다.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직접 양갈비를 발골해서 하신다는데 사장님 본인은 고기를 크..
친구따라 대구에서 광주까지 다녀왔습니다. 다녀온지는 좀 되었네요. 대구에서 광주까지 먼 길을 온 만큼 뭘 먹을까 고민을 했는데 점심은 이미 먹었고(아직 포스팅 안함), 배는 부른 상태에서 대구에 가서 먹을만한 걸 사가기로 하고 광주에서 유명한 빵집이라는 궁전제과에 갔습니다. 저희는 광주 남구 진월동에 있는 '궁전제과 진월점'에 방문했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사진은 후문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대로변쪽 주차장은 주차할 곳이 없어서 한바퀴 돌다가 매장 뒷편에 주차장이 있어서 매장 뒷편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상당히 커다란 빵집이었습니다. 최대한 궁전 느낌이 나도록 인테리어를 한 듯 싶었습니다. 빵과 케잌의 종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뭘 먹을 지 혼란스러웠지만 처음보는 빵을 먹어보기로 ..
앞산 등산을 마치고 오래간만에 앞산네거리 근처에 있는 '앞산옛날통닭'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닭떡볶이가 맛있는 곳인데 나날이 손님이 많아지네요. 그래서 이 날은 줄을 서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내부에도 자리가 있는데 손님이 많다보니 가게 앞에까지 자리가 꽉 찼습니다. 메뉴가 많이 보이는데 주요 메뉴가 잘 안 보이네요. 주요 메뉴가 잘 보이게 다시 찍었습니다. 저희는 닭떡볶이 매운맛, 치즈추가, 모듬사리, 옛날통닭, 콘치즈, 똥집튀김, 냉우동, 냉면, 셀프라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매운 똥집볶음, 감자튀김빼고는 다 주문했네요. 역대급으로 주문했네요. 오래 기다린만큼 맛있는 법.. 옛날통닭 2마리와 콘치즈, 셀프라면이 나왔습니다. 앞산을 올랐다가 내려와서 그런지 더 맛있네요. 옛날통닭은 갓 나왔을 때 먹을 때가..
서문시장 안에 치즈 돈까스가 맛집인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함지박'이라는 곳입니다. 간판에는 해물칼국수와 해물수제비 전문점인 듯 한데 의외로 치즈돈까스와 쫄면이 맛있다고 합니다. 매월 첫 째주와 셋 째주 일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라고 합니다. 돈까스는 생각보다 가격이 좀 되었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치즈돈까스와 쫄면 그리고 메뉴판에는 보이지 않지만 치즈와 라면사리가 들어간 모듬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쫄면입니다. 쫄면은 일단 콩나물 등 야채의 식감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야채가 너무 살아있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조금만 숨이 죽어있는(?) 야채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맛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 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