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정부지원 주택 태양광 3kw 설치 신청을 하였습니다. 지원자가 많아서 업체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낫다고하여 업체를 통해 진행하였습니다. 제 나름의 업체 선정 방법은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태양광 설치 이력이 가장 긴 업체를 골라서 연락을 하고 설치 의뢰를 하였습니다. 설치 신청을 하고 6월 16일 공사비를 납부하라고 하여, 3,166,000원을 에너지관리공단으로 이체하였습니다.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에는 설치가 끝나고, 확인서류가 지자체로 넘어간 뒤에 지자체에서 지급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한전에서 확인하고,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확인하고, 설치완료 서류가 설치업체로 간 다음에.. 이 설치 서류가 지자체로 보내지는 과정으로인해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 기나긴 시간이 지나고.. 제 경우에는 11월 2..
수풀이 우거지고.. 관로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생활하수가 고여서 섞고 그로인해 냄새도 나고, 벌레들은 들끓고.. 이러한 문제로 민원을 제기한 지 거의 1년만에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작년에 제가 민원 제기한 것이 중간에 사라져버려서 순서가 밀려서 한 해 넘겨 이제 공사하는 것은 좀 아쉬운 민원 처리라고 생각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공사가 되니 다행이란 생각도 듭니다. 정작 재밌는 사실은 이러한 배관들이 개인 땅에 매설되어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해결해야하겠기에 면사무소에 해결을 부탁드렸습니다. 장비가 와서 쌓여있는 토사부터 걷어냅니다. 많은 양의 토사가 나오네요.. 토사가 나온 자리에는 시멘트 관이 자리합니다. 그리고 중간에는 물을 모아주는 집수정이 설치됩니다. 사실 지리적으로 저 위치가 많이..
보성리 하얀집 정원 소식을 오랜만에 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냉해로 인해 동백나무를 요단강으로 보내버렸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몇몇 나무들은 잘 살아나주고 있습니다. 겨울 냉해로 죽어가는 동백나무 살리기. 저희 집 어린 동백나무들이 이번 겨울에 요단강을 건널까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꽃눈은 얼어 죽은 듯이 보이며, 잎사귀마저 노랗게 떴습니다. 강하게 키워야한다는 생각이 다음 주 혹한의 추위 redgony.tistory.com 문제는 저의 성급함으로 인해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한다고 가지를 잘라내다보니 남은 가지가 몽땅 연필만큼만 남았습니다. 올해는 보온을 잘 해서 더 잘 키워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봄에 새로운 친구들이 합류하였습니다. 향기가 좋기로 유명한 금목서입니다. 10월에 꽃이 피는데 향이..
새로 집을 짓고 이사 온 지 1년이 지났습니다. 한 해가 지나고나니 시에서 정화조 청소를 하라고 안내문이 날아왔습니다. 청소기한까지 안하면 100만원 과태료.. 그래서 오늘 정화조 청소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드는 몇가지 일이 있습니다. 작업시간이 10분도 안된거 같은데 청소가 끝났다고 청소비용을 4만원을 달라고 합니다. 계좌이체를 해주겠다고 하는데 현금으로 달라고 합니다. 당장 가진 현금이 2만원 밖에 없다고 하니 2만원은 현금으로 주고 나머지는 계좌 이체를 해달라고 합니다. 영수증을 달라고하니 굳이 영수증 필요없다고 발행을 안해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어야 할거 같다고 달라고 해서 받기는 받았습니다. 영수증에는 금액만 써 있지.. 얼마만큼 청소했는지 표기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작년 11월쯤 보험료 변동 안내문이 왔습니다. 대략 보험료가 14000원 정도 인상되었는데 주택을 신축하면서 재산이 늘어났다고 보험료가 올랐네요. 그리고 주택에 있는 금융 부채에 대해서 건강보험료를 공제해주겠다는 안내문이 같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안내문을 받음과 동시에 건강보험공단에 방문해서 서류 접수를 하였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말하면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지원 받은 주택은 해당이 안된다고 합니다. 부채코드가 주택담보대출, 보금자리론으로 나와야 되는데.. 저같이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지원 받으신 분들은 대출코드가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한 중소기업대출자금 뭐 이런 식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농협에 이 얘기를 하니 이건 자기네들 코드가 이렇게 밖에 발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쩔 ..
저희 집 어린 동백나무들이 이번 겨울에 요단강을 건널까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꽃눈은 얼어 죽은 듯이 보이며, 잎사귀마저 노랗게 떴습니다. 강하게 키워야한다는 생각이 다음 주 혹한의 추위에 꺾이게 되었습니다. 설연휴에 영하 15도로 떨어지는 날이 거의 3일 정도되는데 제 생각에는 이 때가 동백나무의 최후를 볼 것 같은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나마 키가 작거나 가지치기를 해주지 않아서 잎이 많이 있는 동백나무는 그나마 상황이 낫기는 개뿔.. 이파리에 서리가 내린건지 하얗게 된 걸 보고 있자니 얘네들도 곧 뒤를 따를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당장 조치가 필요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여러 정보를 알아본 결과.. 볏집 다음으로 신문지의 방풍 효과가 뛰어나다고해서 저는 신문지를 2겹으로 둘러주었습니다. 한 나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