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해장국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렇지만 뼈다귀해장국은 좋아함) 갑자기 선지해장국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선지해장국 맛집 있을까 하고 찾아보았는데 망정동에 맛집이 있다네요. 그래서 바로 가 보았습니다. '신제주해장국'이란 곳인데 가게 앞에도 주차 공간이 있지만 근처에 공터가 있어서 그 곳에 주차를 해도 됩니다. 점심시간대에 갔는데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는 일이 생길 줄은 몰랐습니다. 영천에서 이런 일이 생길 줄은 몰랐습니다. 신기해서 기다려봅니다. 기다리는 중에 선지 해장국은 당일 제조해서 당일 판매한다는 입간판을 보게 됩니다. 오픈은 아침 7시, 마감은 9시.. 라스트 오더는 08시 20분이라고 하네요. 브레이크 타임이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있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지난 2월에 경남 진주에 조카 방 알아봐주러 같이 내려갔다가 점심으로 맛있게 먹은 곳이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대구에서 뭔 길 오느라 배도 고프고해서 든든한 고기가 먹고 싶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안 좋을거 같아서 어느 정도 절충이 가능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육더미앤샤브앤국밥 초전점입니다. 따로 주차장이 없기때문에 골목 도로에 주차를 하고 가셔야 합니다. 원룸 건물 1층에 있는 매장이었는데.. 점심때부터 손님이 많았습니다. 빨리 주문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육더미 수육국밥과 삼색토종순대를 주문하였습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국밥과 순대가 나왔는데.. 국밥 비쥬얼이 아주 맘에 듭니다. 얇게 썬 고기가 올라가있긴 하지만 비쥬얼적으로 아주 훌륭합니다. 삼색순대도 맛이 보통 이상으..
수성구 매호동 근처에 왔다가 고산3동 주민센터 근처에 있는 '청도 추어탕'에 다녀왔습니다. 구글에서 보니 시지 추어탕 맛집이라서 어떤가 싶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주차장 공간은 따로 없기때문에 길가에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주차는 아래 사진과 같이 가게 앞에 하시던지 아니면 길가에 공터에 하셔야 합니다. 포장도 되는데 3인분 이상부터 포장이 된다고 하네요. 가격은 1만원이라고 합니다. 미꾸라지 튀김도 좋아하는데 혼자와서 튀김까지 먹기에는 너무 거창한거 같아서 추어탕만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반찬과 추어탕이 나왔습니다. 기본 반찬들은 맛이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추어탕에 시레기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시원한 맛이 좋았습니다. 나름 깔끔한 추어탕을 먹은 듯 합니다. '청도 추어탕'..
날은 쌀쌀해지고 몸보신도 좀 할겸해서 수성구 중동에 있는 '중동감나무집'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능이백숙이 맛있는 집인데 능이백숙 국물 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주차 공간이 있기는 한데 차량 4대 정도밖에 주차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가게 주변 길가에 주차를 해야 하는 단점은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을 드린다면 이 곳은 미리 예약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음식을 하는데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최소한 40분 전에는 예약을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은 기본 반찬들이 하나같이 맛이 좋습니다. 이 점이 아주 좋은 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능이백숙입니다. 고기 맛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국물 맛이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덥디 더운 날씨에 문경새재에 트래킹을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선산에 들렀습니다. 뭐 밥 이야기를 하다가 곱창전골 이야기가 나와서 선산은 곱창전골이 유명하네~ 이런 소리까지 나왔습니다. 결국 이렇게 선산까지 오게 된 겁니다. 선산곱창이라는 말은 참 많이 들어봤는데 본점이 어딘지 참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선산에 있는 '대한곱창 본점'에 도착했습니다. 식사시간과는 전혀 거리가 먼 시간대에 와서 그런지 손님은 저희 밖에 없었고 포장해가시는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곱창전골을 머릿수대로 주문하였습니다. 한참을 끓여야만할 것 같은 비쥬얼의 곱창전골이 나왔습니다. 곱창전골은 일단 오래 끓여야합니다. 곱창 자체가 좀 질기다보니 국물이 좀 쫄 때까지 끓여줘야 곱창을 자르기 쉽습니다. 대한곱창 본점은 곱창 외에도 폐 부위..
비가 억수같이 내리던 어느 날 경산시 진량읍 대구CC 근처에 있는 '수복맛식당'에 다녀왔습니다. 계속 비가 오는 날씨였기에 뭔가 좀 따뜻한거 먹자고 하고서 찾은 곳이 이 곳입니다. 대구탕, 알탕 등 탕과 찜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인데 먹어보니 국물 맛이 상당히 깔끔한 것이 좋았습니다. 얼큰하고 그런 맛이라기 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생선탕을 안 좋아하는데 이 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간판을 새로 해서 갓 오픈한 곳이 아닌가 싶은데 나름 오래된 맛집이라고 합니다. 메뉴가 많은데 개인적으로 먹을 수 있게 대구탕과 알탕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밑반찬들은 뭔가 심심해보이긴한데 먹어보면 집에서 먹는 반찬들처럼 맛이 깔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왼쪽에 있는 동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