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하양에서 저녁을 먹고 대구대삼거리 근처에 있는 '마고플레인 대구대삼거리점'에 갔습니다. 주차장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주차하기 좋고, 카페도 엄청나게 커서 별로 사람이 없을 것이란 착각으로 갔는데 코로나가 무색한지 손님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주차장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큼에도 불구하고 주차하기도 힘들었습니다. 얼핏보니 입구쪽 카페 공간 1층과 2층에는 손님들이 꽉 차 있는 듯 보였습니다. 역시나 손님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매장 입구 중앙 대형 테이블은 비어 있는데 이 곳에 앉기에는 좀 거시기했습니다. 저녁은 먹고 왔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빵이 맛있는게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먹고 싶은거 하나씩 하나씩 주워담았습니다. 마실 것도 많이 보이네요. 입구쪽 매장은 앉을 공간이 없어서 뒷편 카페 공간으..
연화도 수국을 보고 통영 시내로 들어와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으러 통영시 미수동에 있는 '통영밥상식당'이란 곳에 갔습니다. 2020/06/29 - [국내여행] - (5점) 6월 말~7월 초 경남 통영 추천 여행지. '연화도 수국 꽃 여행' (5점) 6월 말~7월 초 경남 통영 추천 여행지. '연화도 수국 꽃 여행' 2주일 전에 경남 통영 연화도 수국을 보러 가기 위해 배편을 예매하고 기다렸는데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믿음은 없었지만 섬으로 가는 여행이니 만큼 제발 비가 오지 않�� redgony.tistory.com 다들 먹고 싶은 음식들이 하나씩 있는데 그래도 종합적으로 보니 해산물, 우동사리 뭐 이런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이 것들을 세트로 먹을수 있는 곳인 통영밥상식당에 ..
지난 주말에 땡볕 아래 미나리 하우스에서 일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지하수 보관 물통만 옮기면 된다고 했는데 이것 저것 하다보니 점심때가 되었고... 대구 동구의 지묘동에 있는 '장수 손 칼국수'라는 곳에 갔습니다. 매형의 말로는 칼국수가 맛있기는 하지만 지금 이 맘때에는 콩국수가 나오기때문에 콩국수를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콩국수와 해물파전을 주문하였습니다. '장수손칼국수' 주차장에 도착하였는데 주차할 공간도 잘 없이 빼곡하게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손님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 장사진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곳이 있었는지도 모를 곳을 사람들은 어찌들 알고 이렇게나 많이 왔나 싶었습니다. 손님들 가게 안이고 밖이고 가득입니다. 방에 자리가 생겨서 들어갔더니 옛날 한옥을 잘 수선해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
노변중학교 근처에 옛날 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그 옛날 맛과 함께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다고 합니다. 중국집 이름은 노변반점입니다. 비가 오는 어느 날 저녁에 방문했는데 중국집에 이렇게나 포장을 많이 해 가는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계속 손님들이 오셔서 포장해서 가셨습니다. 특이한 광경이었습니다. 또 한가지 놀라운 점은 가격입니다. 여느 중국집에 비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요즘 중국집 음식들 평균 가격이 5천원이 넘는데 이 곳 노변반점은 기본 4천원대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 하나씩 나왔습니다. 먼저 냉짬뽕입니다. 맛은 뭔가 처음 먹어보는 맛입니다. 짬뽕 안에 들어가는 일반적인 새우와 홍합이 들어가는데 일단 국..
더운 날 일 좀 하고 나니 몸에 기운이 없는 것이 몸 보양이 필요했습니다. 마침 경산 하양에 있는 친구가 놀러오라고 해서 물회 맛있는 곳 있냐고 물으니 있다고 오라고 하더군요. 하양 청구 1차 아파트 앞쪽에 '하루코다리찜&대한회수산'이라는 곳으로 오라고 해서 그리로 바로 갔습니다. 무슨 간판이 이렇게 긴 것인지 친구는 '대한수산'으로 부르더군요. 대한수산이 좀 더 간편하고 좋네요. 건물 뒷 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는 농협 뒷편 전용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가게를 들어서니 수족관이 엄청 많았습니다. 포항 수산시장 분위기가 잠시 났습니다. 그리고 안에 들어가니 웬 손님이 그렇게 많은지 동네 시장통인지 알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손님들 좀 빠지고 빈 테이블이 있어서 그 쪽을 찍었습니다. 아래는 메뉴판..
친구가 시지까지 와서 커피 주문한 거 찾으러 왔다고 하길래 뭔가 싶어서 따라왔습니다. 사실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카페이고, 운동한다고 지나다니는 곳에 있던 카페인지라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게다가 커피 맛이 그렇게 맛있다면서 저한테 꼭 먹어보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커피맛을 1도 모르고, 커피를 거의 먹지도 않는 사람입니다. 그냥 구수한 커피향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해서 찾아온 곳은 '마커스 커피'라는 곳입니다. 오래된 건물 1층에 있는데 잘 보이지도 않는 그런 곳에 카페가 있다보니 이 곳에 과연 커피 마시러 올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곳이 그렇게 커피가 맛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카페 내부는 단조로우면서도 깔끔합니다. 그리고 상장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