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청소를 좀 하고, 어항 밖에 빼놓았던 L144 안시롱핀 수컷을 어항에 넣어주었는데 어항 안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제 손에 붙어서 쩝쩝거리고 있습니다. 이 모습이 신기해서 한참을 보고 있었는데.. 이건 찍어야겠다고 생각하고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한참을 손바닥에 붙어서 쩝쩝거리다가.. 이제 들어가라고 떼어주었더니 손가락에 붙어서 쩝쩝거리네요. 이런 모습을 처음 봐서 상당히 어색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고 그렇습니다. 설마 저를 먹으려고 그러는 건 아닐거니깐요. 아래는 저희 집 L144 안시롱핀 모습 동영상입니다.
요즘 안시롱핀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6개월 이상 산란을 하지 않다가 지난 4월부터 폭풍 산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시 유어들이 자라고 있는데 재차 산란을 하네요. 그리고 이제 3개월 정도 접어든 L144 안시롱핀 유어들을 치어통에 넣어두고 열심히 키우고 있었는데 몇 마리가 탈출하였습니다. 분명히 치어통의 높이가 수면보다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탈출하였습니다. 그래서 탈출할 때 지켜보니 입과 몸으로 열심히 붙어서 움직이며 탈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모습을 보고 전부다 본 어항에 풀어주었습니다. 치어통에서 벗어나서 치어통 안에 있는 안시 형제들이 그리워도 절대로 돌아가지는 않네요. 좁은 곳보다는 넓은 곳이 좋은가 봅니다. 아래는 꼬맹이들 짧은 영상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 어항에서 지난 5월..
L144 안시 롱핀 첫 번째 산란이 작년 9월 27일쯤이었습니다. 데리고 온 지 거의 일주일만에 산란을 해서 안시 산란은 어렵지 않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6개월만에 산란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 산란을 유도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했는데 올해 3월 3일 드디어 산란을 한 것입니다. 일단 안시와 같은 플레코가 산란을 하지 않는 첫 번째 이유는 어항에 대한 적응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기본적으로 처음에 입양하고 나서 한 어항에서 충분한 적응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시와 같은 플레코는 처음에 데려오면 어항에 잘 적응 못해서 밥도 잘 안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에는 충분히 숨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면 좀 해결이 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운 좋게도 산란을 바로 보게 된 케이스이..
태어난지 이제 3개월 정도된 L144 안시 롱핀입니다. 이제는 성체의 모습을 빼다 박아서 엄청 이쁩니다. 밥도 잘 먹구요~~ 저는 여러가지 밥을 주고 있습니다. 일반 사료도 주고 고구마잎, 뽕잎, 칡잎, 참나무잎, 양배추 등등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잎을 주실 때 어항 물이 안 깨지는 노하우라면 한 번 데친 후에 찬물로 씻고 여러번 짜내고 주시면 됩니다. 말 그대로 즙을 짠다고 생각하고 즙을 좀 적당히 짜내시면 됩니다. 너무 쎄게 손으로 짜면 다 바스러지니 물로 헹굴 때 탁한 물이 안 나온다 싶으면 그만 짜도 됩니다. 3개월차 아이들의 크기는 대략 4.5cm 정도 됩니다. 작은 애들은 작은데 큰 애들은 5cm가 넘더군요. 아주 잘 크는 것 같습니다. 오늘 어항 청소한다고 물을 다 빼고 사진을 찍어보았습..
이제 생후 1개월된 안시 롱핀(L144)입니다. 엄청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랍니다. 이제 1개월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잘 크네요. 대략 크기를 재어보니 3cm 정도입니다. 물론 더 큰 애들은 더 크고, 작은 애들은 조금 작고 그런데 평균적으로 3cm정도는 됩니다. 저희 집 안시들은 호박도 좋아하고, 유목도 잘 뜯어먹는데.. 그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양배추입니다. 다만 양배추는 물이 잘 깨질 수 있기때문에 주실 때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물 깨지고 3일 정도까지는 괜찮던데 물에서 냄새가 나서 환수해주었습니다. 항상 물고기 어항은 먹이량에 신경쓰셔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물이 깨지고 잘못하면 사랑하는 물고기들이 용궁으로 떠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저희 집 안시 성어들은 지금까지 먹는게 영..
처음에는 그렇게 이쁠 줄 몰랐던 노랭이 안시들.. 그러다가 쌕쌕이들이 태어나고.. 어느 덧 노랑 꼬물이들이 어항 속을 돌아다니면서 밥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편안함을 찾게 되었습니다. 밥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부모의 마음이랄까요? 엄청 열심히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너무도 편안해집니다. 어제 안시 치어들 몇 마리인가 세어보니 대략 75마리 정도 되더군요. 너무 빨리 움직여서 숫자세기가 어려웠기에 위에서 사진으로 찍은 후에 하나 하나씩 찍어가면서 숫자를 세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나 많네요. 아무튼 이렇게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또 1쌍을 더 키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안시 롱핀(L144) 암수 1쌍을 추가로 입양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