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 등산을 마치고 오래간만에 앞산네거리 근처에 있는 '앞산옛날통닭'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닭떡볶이가 맛있는 곳인데 나날이 손님이 많아지네요.
그래서 이 날은 줄을 서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내부에도 자리가 있는데 손님이 많다보니 가게 앞에까지 자리가 꽉 찼습니다.
메뉴가 많이 보이는데 주요 메뉴가 잘 안 보이네요.
주요 메뉴가 잘 보이게 다시 찍었습니다.
저희는 닭떡볶이 매운맛, 치즈추가, 모듬사리, 옛날통닭, 콘치즈, 똥집튀김, 냉우동, 냉면, 셀프라면을 주문하였습니다.
매운 똥집볶음, 감자튀김빼고는 다 주문했네요.
역대급으로 주문했네요.
오래 기다린만큼 맛있는 법..
옛날통닭 2마리와 콘치즈, 셀프라면이 나왔습니다.
앞산을 올랐다가 내려와서 그런지 더 맛있네요.
옛날통닭은 갓 나왔을 때 먹을 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닭이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편의점 라면같이 끓여져 나왔네요.
면은 언제나 맛있습니다.
콘치즈도 매운 음식과 먹을 때 궁합이 참 좋습니다.
똥집튀김도 나왔습니다.
감자튀김이 같이 섞여져있었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똥집골목에서 먹을 때보다 맛이 더 괜찮은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냉우동은 좀 별로였습니다.
맛이 좋다고 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좀 덜 익은 듯한 면발의 식감이 좀 별로였고..
기본적으로 양이 너무 적었습니다.
국물 역시 뭔가 밍숭한 맛이 좀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이 곳 앞산옛날통닭의 물냉면은 맛있습니다.
다만 양이 너무 적습니다.
이 점은 매우 안 좋은 거 같습니다.. --.,--
고대하던 닭떡볶이입니다.
저희는 닭 양을 좀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해서 옛날통닭의 퍽퍽살을 손으로 뜯어서 닭떡볶이에 추가적으로 더 넣어주었습니다.
퍽퍽살을 좀 더 맛있게 먹기 위한 방법인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먹는게 좋은 듯 합니다.
옛날통닭 주문하셔서 퍽퍽살을 모아두셨다가 닭떡볶이에 같이 넣어드시길 추천합니다.
앞산옛날통닭에서 양이 좀 적은 아쉬움은 있지만 앞산 근처에서 가기 좋은 술집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닭떡볶이는 등산 후 먹으면 잘 넘어갑니다.
살얼음 생맥주는 덤으로 추천드립니다.
시원한 맥주는 빠질 수가 없거든요.
앞산옛날통닭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