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으로 놀러 왔다가 어찌 하다보니 칠곡군 동명까지 왔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기대하고 오리 장작 불고기 맛집이라는 '고향의봄'에 방문하였습니다. 친구네 회사 근처네요. (친구는 쉬는 날..) 주차 공간이 넓어서 주차하기는 편합니다. 날이 좀 뜨거워지기 전에 갔는데 지금 가면 많이 더울 것 같기도 합니다. 정말로 장작 넣어서 돌판을 달궈서 고기를 굽는 곳입니다. 뭔가 신기합니다. 이런 곳이 있다니 말입니다. 오리 장작 불고기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상차림이 나왔습니다. 무난합니다. 장작에 불을 붙이다보니 불 붙이는 것만 해도 시간이 좀 걸립니다. 고기는 다 구워주십니다. 야채가 들어가니 더 맛있어보입니다. 실제로도 맛은 좋습니다. 돌판에 구우니 잔열이 오래가서 따뜻하게 계속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를 다..
아는 지인이 수성구 지산동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해서 응원차 다녀왔습니다. 대구남양학교와 수성구립무학숲도서관 근처인데 무학산쪽으로 산책로가 생기면서 공공주차장이 생겼습니다. 대구남양학교 앞에 보시면 무료 공공주차장이 있으니 여기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카페 스테이 골드 주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무학로37길 99 1층입니다. 저녁쯤 방문하였습니다. 지극히 객관화하여 후기를 남깁니다. 옛 건물인데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카페 내부에 파릇파릇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구요. 카페 인테리어도 어디 하나 흠 잡을 것 없이 심플했습니다. 특히 조명을 잘 쓴 듯 했습니다. 저런 소품들은 어디서 구해왔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오픈식 공간으로 된 곳의 테이블 3개와 룸 형식으로 된 곳에 테이블이 1개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연어샐러드 먹고 싶어서 수성구 매호동에 있는 '용쉐프 키친'에 다녀왔습니다. 대구 맛집이자 시지 맛집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몸이 그 맛을 기억하여 먹고 싶어서 저절로 가게 만듭니다. 몰랐는데 외국계 5성급 호텔 출신 오너쉐프님과 팀원들이 요리를 한다고 하네요. 다음에 가면 생연어덮밥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메뉴는 이러합니다. 기본 반찬은 조촐하게 나옵니다. 주문을 많이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날은 타코야끼가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이 녀석이 연어샐러드입니다. 저는 연어는 별로 안 좋아라하는데 용쉐프키친의 연어는 정말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드셔보시면 부드러운 연어 맛에 감탄을 하실 겁니다. 뜨신 국물이 먹고 싶어서 주문한 나가사키 짬뽕.. 이거도 맛있네요. 그리고 믹스 초밥을 먹었습니다. 특히 연어가 ..
덥다 못해 이글 이글 타 버릴 것 같은 여름입니다. 비도 한번씩 오락가락하다보니 습도도 엄청 높습니다. 더위에 지칠 수록 체력은 떨어지고 무언가 원기 보충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수성구 상동 들안길에 위치한 '금산삼계탕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삼계탕집 건물이 의리의리합니다. 삼계탕 종류가 꽤나 많습니다. 기본 삼계탕은 14,000원인데 2만원짜리 한방삼계탕 주문했습니다. 특이하게도 도라지 무침이 나오는데 맛있네요. 한방삼계탕 크게 다를 것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국물이 상당히 진합니다. 한그릇하고나니 땀도 나고 뭔가 제대로 먹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만 가격이 쬐금 비싸다는 흠은 있지만 그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들안길 가실 길 있으시면 금산삼계탕 본점에서 삼계탕 한 그릇 드셔보시는 것..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어느 날 아는 동생과 함께 만촌동에 있는 '조조칼국수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신천동쪽에서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만촌동까지 오게 되었네요. 오픈하는 시간에 맞혀서 갔더니 한산했더니 금방 자리가 꽉 차고, 주차장까지 빈 공간이 없이 꽉 찼습니다. 일찍 온다고 왔는데 저희보다 빨리 온 분들이 계시더군요. 저희는 동죽칼국수와 낙지해물파전을 먹었습니다. 동죽이 뭔가 했는데 조개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먼저 동죽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굵직한 칼국수 면발과 동죽이 들어가있는데 국물이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기본적인 칼국수의 맛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조금 뒤에 낙지해물파전이 나왔습니다. 크게 특별하진 않은데 위에 올려진 빨간 고추때문인지 뭔가 더 푸짐해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낙지도 생각보다 ..
맛있는 돼지갈비가 먹고 싶어서 찾아보던 중 현풍테크노폴리스쪽에 '갈비만'이라는 곳이 맛있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은 건물 지하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12시에 오픈해서 23시에 마감한다고 합니다. 가게 내부는 이러합니다. 저녁치고는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한적했었는데 어느 순간 지나고보니 가게가 꽈악 찼습니다.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밑반찬은 나름 맛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한 구성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고기가 나왔습니다. 이 곳 갈비만은 고기가 나올 때 주문한 고기의 중량이 찍힌 라벨이 같이 붙어 나옵니다. 546그램이라고 나오는데 3.03인분 정확하게 나오네요. 그러고보니 고기를 구운 사진이 없습니다.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사진 찍을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네요. -.,- 이 후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