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이 수성구 지산동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해서 응원차 다녀왔습니다. 대구남양학교와 수성구립무학숲도서관 근처인데 무학산쪽으로 산책로가 생기면서 공공주차장이 생겼습니다. 대구남양학교 앞에 보시면 무료 공공주차장이 있으니 여기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카페 스테이 골드 주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무학로37길 99 1층입니다. 저녁쯤 방문하였습니다. 지극히 객관화하여 후기를 남깁니다. 옛 건물인데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카페 내부에 파릇파릇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구요. 카페 인테리어도 어디 하나 흠 잡을 것 없이 심플했습니다. 특히 조명을 잘 쓴 듯 했습니다. 저런 소품들은 어디서 구해왔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오픈식 공간으로 된 곳의 테이블 3개와 룸 형식으로 된 곳에 테이블이 1개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만촌동에서 점심을 먹고 간단하게 차를 마시러 범어동에 있는 '슬로우 라이프'에 갔습니다. 낡은 2층 집을 개조하여 자연친화적으로 꾸며놓은 카페인데 이 날 비가 와서인 지 더 느낌이 있어보였습니다. 카페 주차장이 있습니다. 녹이 슨 카페 간판 비가 오는 날씨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수풀이 건물을 뒤덮은 그런 느낌입니다. 주말은 가게 오픈이 12시인데 조금 일찍 왔습니다. 그래서 1층 테이블에서 잠시 앉아서 비가 오는 광경을 유리창 너머로 지켜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의 이 곳까지 1층입니다. 2층에 올라오면 카운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는 옛날 집에 벽면을 나무로 덧대어 놓은 듯한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가게 내부는 뭔가 오래된 것 같으면서도 군데군데 자연을 이어붙인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무가 ..
대구 수성구 시지동에 위치한 왕딸기케이크 맛집 '데일리 호스 브라운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이 없기때문에 강변에 주차하셔야합니다. 가게 앞에 잘못 주차하시면 주차위반 딱지가 날아들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집의 가장 간판 메뉴라고 하면 아무래도 딸기케이크입니다. 그냥 딸기도 아니고 왕 딸기입니다. 이 딸기 케이크는 늦 겨울부터 봄까지만 먹을 수 있는 아주 귀한 아이들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뭐 케이크가 맛있어봤자지 그랬다가.. 완전 반했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생크림이 너무 부드러웠습니다. 게다가 딸기가 정말 큽니다. 일반 매장에 가서 딸기 구하려고해도 이 정도로 큰 딸기는 구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딸기로 만든 케이크이다보니 맛이 더 좋을 수밖에 없는 듯 합니다. ..
단양 계모임에서 돌아오기 전, 가곡면에 있는 '카페 산'이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카페는 산 정상 즈음에 있는데 올라오면 남한강과 경치가 보이는데 엄청 좋습니다. 주차공간이 엄청 넒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인파로 인해서 사람 구경하러 왔나 싶을 정도로 인파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 곳은 높은 산 위에 있는 카페이기도 하지만 단양에서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인근에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이 많은데 카페 산에 와서 패러글라이딩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 것 또한 좋은 것 같습니다. 카페가 무진장 큽니다. 그 무진장 큰 카페 안에 사람도 무진장 많습니다. 음료는 가격대가 좀 높습니다. 빵을 만드는 곳이 카페 안에 있는데 신기하게도 빵이 얼마 없습니다. 그만큼 빨리 나간단 소리겠지요. 일단 남..
요즘은 늘 비가 내리다보니 비가 없는 날을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저녁을 먹고 대구 팔공산의 유명한 카페 중 하나인 TITF에 방문했습니다. 첫 느낌은 거대하다. 그리고 심플하다.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TITF 입구에 들어서서 보았을 때에도 마찬가지로 상당히 심플함이 느껴졌습니다. 층고가 높고 내부 인테리어 색상이 단일하게 하얗다보니 적막함까지 느껴졌습니다. 1층 내부 공간은 이러합니다. 카페 곳곳에는 액자들이 많이 걸려있었습니다. 2층은 좀 더 갤러리스러운 모습입니다. 옥상에도 올라가보고 싶었는데 비가 오는 관계로 올라가지 못하게 해놓아서 보진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다고 느껴진 건 1층 화장실쪽에 있는 화분이었습니다. 흰색의 여백과 조명이 잘 어울어져서 가장 이뻤던 것 같습니다. 1층 한..
범어동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오후'라는 카페인데 '5whoo'라는 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검색을 하면 잘 나오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업체가 등록이 안 된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방법으로 검색해봤는데 카페를 찾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오후' 카페에 온 것은 이번이 2번째인데 이 곳은 분위기도 좋을 뿐더러 커피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카페를 방문하면서 알게 된 것은 와플이 참 독특하게 맛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후' 카페는 저녁에 방문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이쁩니다. 천장에 있는 등이 이뻐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카페 카운터쪽 모습은 이러합니다. 커피 종류가 많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도 보이고 나름 커피에 자부심을 느끼는 카페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