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TV를 보다가 쫄면 먹는게 너무 맛있게 보였습니다. 그리 배 안 고픈 줄 알았는데 먹는걸 보니깐 배가 정말 고픈건지? 배가 고프다고 생각을 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집에 올 때만해도 배가 안 고픈 줄 알았는데 먹방 같은거 보면 안될 거 같습니다. 남이 먹고 있는 것만 봤는데 무지 배고프네요. 암튼 맛있게 먹는거 보고 집 근처에 쫄면 맛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날으는 돈까스'라는 곳인데 돈까스도 맛있고 쫄면도 맛있는 곳입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깔끔합니다.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사장님이 피규어를 사랑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배터지는 돈까스 스페셜을 주문했습니다. 돈까스, 치킨까스,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 치즈롤까스, 쫄면까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
지난 주말에 비 맞으며 등산을 마쳤더니 몸이 춥고 그래서 집에 가는 길에 따뜻한게 먹고 싶어서 찾다가 메밀칼국수를 먹으러 수성구 지산동에 있는 '봉평메밀'이란 곳에 갔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다보니 사진을 찍었는데 촛점이 잘 안 잡히네요. 뭐 그건 그렇고 입구에 물막국수도 있고해서 저는 또 이상하게 물막국수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렇지만 물막국수는 비가 와서 그런가 이 날은 못한다고 하시더군요. 쩝.. 아쉬웠습니다. 메밀전문점답게 메밀 관련 음식이 많았습니다. 메밀 물막국수, 메밀 비빔막국수, 메밀 수제비(들깨, 야채), 메밀 칼국수(들깨, 야채), 메밀 만두, 메밀 전, 매생이 굴국밥, 매생이 전복 굴국밥, 수육, 메밀 해물파전, 굴전, 메밀꽃 술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메밀 들깨 수제비와, 메밀 들깨 ..
대구 시내 동성로에 김밥 맛집이라고 해서 김밥이랑 우동을 사러 왔습니다. 미진분식이라고 검색하니 2곳이 나오던데 본점으로 왔습니다. 요즘은 매장에서 음식을 드실 수 없고, 오로지 포장만 가능합니다. 차를 주차하기가 참 애매한데 미리 주문을 해놓으셨다면, 동성로 지오다노쪽에 차를 잠시 정차해놓고 찾으러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대구 시내(동성로)쪽은 CCTV가 많아서 주차위반 딱지 떼이기 쉽습니다. 저기 지오다노쪽은 주차위반 카메라가 보이지 않아서 잠시 정차해놓고 가져오기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 주차위반 알림 문자 설정법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미진분식 본점 내부입니다. 지금은 포장만 해서 그런지 정말 손님이 없네요. 김밥은 두줄에 4,300원, 우동 4천원, 쫄면 4,500원, 비빔우동 ..
대구 동구 불로전통시장 안에 있는 '불로닭발아나고'에 다녀왔습니다. 이 집은 누드닭발이라고 해서 양념이 전혀 입혀져 있지 않은 누드닭발 맛이 일품입니다. 가게 손님이 많네요. 메뉴는 양념닭발도 있고, 누드닭발도 있는데 저희는 누드닭발을 주문했습니다. 누드닭발을 주문하면 양념닭발의 양념을 찍어먹을 수 있게 주는데 찍어먹는게 저는 더 좋았습니다. 양념닭발은 타는 경우도 있고한데 누드닭발은 익힌 후 양념에 찍어먹으면 참 먹을만해서 좋습니다. 주문한 누드닭발입니다. 나올 때 이미 한 번 익혀서 나오는 것이라 금방 금방 먹기에 편합니다. 그리고 아나고를 주문했습니다. 사실 아나고와 곰장어(꼼장어)는 구분이 잘 못하겠네요. 맛있으면 장땡이긴 한데 말입니다. 닭발과 곰장어(꼼장어)를 불판 위에 올려줍니다. 익힌 콩나..
남구 봉덕동에 있는 '낙산가든'에 다녀왔습니다. 친구랑 같이 가본 곳인데 돼지갈비를 좀 특이하게 주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기는 별로 특별한게 없는데 우동을 돼지갈비 양념에 쫄여서 같이 먹는데 그 맛이 꽤나 괜찮습니다. 돼지갈비를 주문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우동을 같이 주는데 우동은 무한 리필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고기도 좀 올리고 우동도 불판에 이미 올라간 상태입니다. 불판 위에 올라간 돼지갈비와 우동입니다. 우동은 특이하게도 불판 가장자리에 있는 곳에서 돼지갈비 양념에 의해 쫄여서 끓여서 먹는데 그 맛이 괜찮습니다. 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신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우동은 무한리필이거든요. 돼지갈비도 맛있고 우동도 맛있고, 밑반찬도 맛이 깔끔합니다. 가격 또한 200그..
근처에 볼 일 보러 왔다가 점심 먹으러 김치찜 맛집인 '한옥집'에 갔습니다. 밖에 계신 분들이 있어서 혹시나 기다려야되나 생각했는데 코로나19의 여파로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코로나가 정말 경제 다 망치네요. 이 곳의 좋은 점이라면 맛있는 김치찜을 먹을 수 있다는 점. 김치찌개를 주문하게 되면 라면사리는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는 점. 밥은 무한으로 리필이 가능하다는 점이 좋습니다. 저 멀리 쌓여있는 라면사리가 보입니다. 김치찜과 김치찌개를 하나씩 주문해도 됩니다. 저희는 김치찜 3인분에 김치찌개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그러고보며 김치찜 가격이 참 저렴한 듯 하네요. 음식을 주문하면 빨리 나옵니다. 김치찌개를 끓이는 동안 김치찜을 먹으면 됩니다. 김치찌개는 뭐 일반적인 맛으로 괜찮습니다. 사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