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TV를 보다가 쫄면 먹는게 너무 맛있게 보였습니다.
그리 배 안 고픈 줄 알았는데 먹는걸 보니깐 배가 정말 고픈건지? 배가 고프다고 생각을 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집에 올 때만해도 배가 안 고픈 줄 알았는데 먹방 같은거 보면 안될 거 같습니다.
남이 먹고 있는 것만 봤는데 무지 배고프네요.
암튼 맛있게 먹는거 보고 집 근처에 쫄면 맛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날으는 돈까스'라는 곳인데 돈까스도 맛있고 쫄면도 맛있는 곳입니다.
가게 내부는 이렇게 깔끔합니다.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사장님이 피규어를 사랑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배터지는 돈까스 스페셜을 주문했습니다.
돈까스, 치킨까스, 생선까스, 함박스테이크, 치즈롤까스, 쫄면까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 양도 풍성합니다.
물론 밥도 쬐금이지만 같이 나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뭐 그리 큰거 같지 않다고 여기실 수도 있으나 그릇들이 상당히 큽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아이들입니다.
맛있습니다.
함박스테이크는 맛있게 먹은 일이 잘 없는데 참 맛있습니다.
그냥 하나 통째로 햄버거에 넣어서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돈까스나 생선까스, 치킨까스, 롤까스도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쫄면..
쫄면은 뭐 면만 잘 삶으면 평타 이상은 해주는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양념의 간도 중요합니다.
적당히 촉촉하면서 새콤 달달 매콤하니 맛이 참 좋습니다.
돈까스랑 먹으면 가장 궁합 좋은 음식 중에 하나가 쫄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돈까스와 쫄면의 궁합이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지도를 글 상단에 올렸더니 로딩이 느려서 다시 내렸습니다.
시지쪽 돈까스와 쫄면 맛집은 이 곳 '날으는 돈까스'가 아닐까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돈까스 좋아하시면 가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Red Gony의 맛에 대한 척도>
1점 : Never Go. 가지도 말자!
2점 : So So. 가면 손해다!
3점 : 평균. 이 정도면 먹을만 하다!
4점 : 추천. 맛있다 그런데 조금은 부족한 무언가가 있다.
5점 : 적극 추천. 가성비가 훌륭한 혹은 비싸더라도 꼭 먹어야 할 무언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