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동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오후'라는 카페인데 '5whoo'라는 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에 검색을 하면 잘 나오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업체가 등록이 안 된 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방법으로 검색해봤는데 카페를 찾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오후' 카페에 온 것은 이번이 2번째인데 이 곳은 분위기도 좋을 뿐더러 커피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카페를 방문하면서 알게 된 것은 와플이 참 독특하게 맛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후' 카페는 저녁에 방문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이쁩니다.
천장에 있는 등이 이뻐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카페 카운터쪽 모습은 이러합니다.
커피 종류가 많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도 보이고 나름 커피에 자부심을 느끼는 카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저트와 티 종류도 있습니다.
원두도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 내추럴이라는 긴 이름의 커피가 보였습니다.
친구한테 이거 사달라고 했는데 안 사준다고 합니다.
비싸답니다.
커피맛도 모르는데 뭐 이렇게 좋은 걸 먹냐고 핀잔 들었습니다.
결국 저는 팥빙수 먹었습니다. ㅠㅠ
제가 먹은 팥빙수입니다.
팥빙수는 뭐 크게 특별한 맛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맛입니다.
커피는 친구들이 주문했는데 먹어보니 맛이 괜찮은 듯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커피 맛을 잘 모르는 사람..
친구들이 커피 맛 좋다고 하네요.
커피를 다 마실 때쯤 차를 내어주셨습니다.
따로 주문한 음료가 아닌데 차를 내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주 그윽한 향기가 일품인 차였습니다.
이름은 들었는데 까먹었네요.
그리고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나서 보니 와플을 먹고 있는게 보였는데..
급히 저희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흐미...
와플이 생긴 것도 독특한데 맛이 엄청 좋았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이 카페는 커피 맛집이기도 하지만 와플 맛집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런 와플은 처음 먹어보는 듯 합니다.
주문 안 하려고 하다가 이렇게 먹어본 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성구 범어동 오후 카페(5whoo)에 가시게 되면 커피도 맛있지만 디저트로 와플을 꼭 드셔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