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주택개량사업. #32. 벽체 및 바닥 말리기 진행 중. 언제 끝나려나? ㅠㅠ

벽체랑 바닥 말리기를 한지 이제 3주가 되었습니다.

지난 12월 25일부터 가동하여 1월 15일까지 대략 3주간 보일러를 가동하였고,

냉난방기를 설치한 후에는 난방기도 같이 가동하면서

바닥과 벽체를 말리고 있습니다.

보일러는 난방수 온도 기준 65도,

난방기는 실내 온도 기준 27도로 말려서 금방 다 마를 줄 알았는데..

3주를 말려도 아래 사진처럼 모서리쪽을 부분을 보면

습기로 인해 바닥이 젖어있습니다.

벽체와 천장에서 생긴 습기인 지 바닥에서 생긴 습기인 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콘크리트 말리는건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날씨가 추운 겨울이라 더 어려운거 같습니다.

이래서 겨울공사를 하면 안 좋은가 봅니다.

얼마 전 광주에서 콘크리트 양생을 제대로 하지않고 아파트 층수를 올리다가 붕괴된 걸 보면..

돈이 들더라도 확실히 말리긴 해야겠지만요.

저희 집처럼 단층주택은 무너지는 걸 떠나서 곰팡이 발생과 강마루 들뜸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충분히 말려야할 것 같습니다.

 

지난 1월 8일 포스팅때 50kg짜리 LPG 가스통 3통을 다 쓰고,

2통을 새로 설치했었는데..

 

 

농촌주택개량사업. #30. 전등 및 냉난방기 설치

오늘은 아침부터 일이 많았습니다. 조경을 저대로 해도 괜찮은가? 고민하다가 그냥 그대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집 앞 판석을 너무 잘 해놓으니 사람 욕심이 더 하고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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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통을 또 설치했습니다.

일주일에 2통이 날아가다니..

금액으로만 24만원..

지금까지 lpg 가스값만 60만원.

습기 날린다고 창문 열어놓고 난방하니깐

돈을 그냥 불 태우는거 같네요.

 

1월 15일 기준 난방을 하면서

50kg lpg 가스통 5통을 사용하였고..

117m3(루베)를 사용하였네요.

그럼 대략 50kg lpg 1통당 23.4m3(루베)가 충전되어 있는건데..

1통을 12만원에 가져왔는데 1m3(루베)당 가격이 5,128원 정도하네요.

lpg 가스 요금 엄청 비싸네요.. ㅠㅠ

인터넷을 보면 lpg 저렴하게 쓰시는 분들 보면

2천원~3천원대로 쓰시는 분들 많던데

저는 거의 2배에 가까운 가격이네요.

통으로 쓰는 가스가 벌크통에 비해서 확실히 비싸네요.

준공된 다음에 안되겠다 싶으면 200kg짜리 벌크통 설치해서 써야겠습니다.

 

오늘도 돈이 바스락 바스락 타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ㅠㅠ

이러다가 설 전에도 입주 못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어여 마르길 기원하고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