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아이스크림 생각이 나서 갔더니 조금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문을 닫았더군요. 그래서 퇴근하는 길에 젤라또를 사러 들렀습니다.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할타보카'라는 곳입니다. 수성대학교와도 가깝습니다. 매일 매장에서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고 하네요.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세가지 맛을 먹을 수 있는 삐꼴로를 주문했습니다. 매장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내부에서 앉아먹을 수는 없고 포장해서 가야합니다. 뭐 굳이 앉아서 먹을려면 앉아서 먹어도 되는데 가게가 작습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계절마다 메뉴가 조금씩 바뀝니다. 그래서 갈 때마다 새로운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은 듯 합니다. 소프트아이스크림이어서 상당히 부드러운데 녹게 될 경우에는 냉동실에 30분 정도 넣어두었다가 꺼내..
영양이 부족한 것 같고, 뜨거운 걸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집 근처에 있는 금곡삼계탕에 갑니다. 원래는 시내에 있었는데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시지로 본점이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로 온 덕분에 저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여느 삼계탕집과는 다르게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홀만 있는게 아니라 방도 있습니다. 저는 금곡삼계탕에 오면 들깨삼계탕을 먹습니다. 들깨는 호불호가 좀 있는 듯 한데, 저는 뭔가 걸쭉한 이 맛이 건강한 죽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들깨삼계탕은 일반 영계삼계탕보다 2천원 비싸지만 저는 상당히 괜찮은 보양식이란 생각이 듭니다. 고추장 양념된 편마늘은 생각보다 많이 먹게 됩니다. 흰무와 깍두기, 편마늘 이 세가지 반찬이면 삼계탕을 먹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반찬 구성입니다..
시지 신매역 근처에 있는 일본가정식 맛집 용쉐프키친에 다녀왔습니다. 집 근처라서 종종 가는데 갈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맛있습니다. 특히 연어샐러드와 소고기 초밥이 저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이 날도 연어샐러드와 소고기 초밥 그리고 튀김새우가 올라간 에비동을 주문하였습니다. 가게 내부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아담하니 괜찮습니다.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먼저 연어샐러드입니다. 달달한 샐러드와 연어의 조합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새우튀김이 올라간 덮밥인 에비동입니다. 이건 좀 달다보니 호불호가 있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곳이 전체적으로 단맛이 많은데 덮밥까지 달다보니 조금은 덜 단 밥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긴 하지만 단맛이 조금 걸립니다. 아래는 소고기초밥입니다. 밥에 소고기를 올려서 먹..
집이 시지쪽이라 영화볼 때에는 스타디움쪽으로 자주 가는데 가게 되면 종종 식사하는 곳입니다. 한식집인데 전설의 숯불고기라는 곳입니다. 기대도 없이 가서 상당히 만족하고 온 곳입니다. 이 집의 최대 강점은 반찬입니다. 반찬을 직접 만드시는 듯 한데, 양념게장과 치자 연근은 정말 맛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게장은 평소에 잘 안 먹는 편이었는데 여기와서 제대로 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연근은 우리가 흔히 먹는 그런 연근이 아니라 치자 연근이라고 하는데 노란색이 인상적입니다. 새콤하니 맛있습니다. 스타디움 지하1층 음식점 코너에 가면 가게가 있습니다. 처음에 먹었을 때에는 숯불고기와 물막국수를 먹었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숯불고기 맛집이다보니 불고기 메뉴가 많습니다. 이 날은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소불고기 전골을 주문..
저녁을 배불리 먹고 근처에 커피가 맛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이동했습니다. 범어동에 있는 '류커피'라는 곳입니다. 네이버에는 'RYU커피로스터스'라고 나오네요. 카페 외부 전면창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조명도 괜찮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이뻤습니다. 장소 구획이 잘 되어있어서 나뉘어 있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천장을 봤는데 특이해서 한 컷! 메뉴판을 찍었는데 사진이 좀 흔들려서 제대로 안 나왔네요. 커피 종류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배는 부르지만 디저트 배는 항상 따로 존재한다는... 저는 커피 맛을 잘 모르지만 한입 얻어먹어보았는데 진한 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이 간 두 사람 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커피가 맛있다고 이야기하더군요. 커피를 잘 모르긴 하지만 카페의 분위기나 같이 간 동료들의..
맛있는 해물찜이 먹고 싶어서 수성구 맛집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친구에게 물어서 범어동에 있는 제비원식당에 방문했습니다. 가오리회와 가오리찜 전문점이라네요. 보니깐 섞어찜도 먹고 싶고 가오리무침회도 먹고 싶고 했는데 양이 많다고해서 찜만 주문했습니다. 일단 기본 반찬들이 맛있습니다. 그리고 해물찜이 나왔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오리가 맛있더군요. 괜히 가오리찜 전문점이겠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꼭 먹어보라고 한 볶음밥. 맛있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위장이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결국 해물찜은 다 못 먹고 포장해서 오고 볶음밥을 꾸역 꾸역 먹고 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해물찜 전문점 제비원 식당의 별점은 5점 만점에 5점입니다. 맛있습니다.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