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날은 덥고 물회의 계절이 왔습니다. 집 근처로해서 물회 맛있는 곳을 찾다보니 '서민수산회'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맛있는 바다 한상 가득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어떨지 궁금하네요. 가게 내부에 들어갔는데 다른 가게들과는 특이하게도 칸막이가 다 쳐져 있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데 꽤나 칸막이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았는데 횟집이라 그런지 메뉴가 많습니다. 물회 가격을 보니 다른 곳보다 조금 비싼감이 있어보입니다. 1인 기준 1만 5천원이 기본이네요. 그리고 주문한 물회가 나왔습니다. 뭔가 좀 특이한 구성이 좀 보입니다. 물회를 주문했는데 생선대가리가 들어간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물회에 매운탕 나오는 구성은 처음 보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생선 대가리에 살점이 많..
날씨가 서서히 더워지고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그리워집니다. 저는 여름철에 물회 먹는 걸 좋아하는데 대구쪽으로 물회 맛있는 곳이 있나해서 보니 남구 이천동에 미주구리 물회가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갔습니다. '강구물회'라는 곳입니다. 남구 이천동 미군부대 근처에 있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대부분 포장해서 가져가시더군요. 자연산 물가자미 공급 부족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하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폐점 시간이 오후 3시라는 것에서 깜짝 놀랐네요. 주차는 도로변 양쪽으로 주차구획이 있어서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회를 많이 먹으려고 저는 미주구리 물회 큰 것을 주문했습니다. 미주구리가 자연산 물가자미라는데 저는 옆의 안내문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주문했습니다. 중요..
수성못에 있는 생선구이 전문점 '어물전'에 다녀왔습니다. 구글 평점이 3.9라서 어느 정도 높은 수준이라 어느 정도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수성못에 있는 어물전의 분위기는 좋습니다. 수성못 어물전의 쉬는 날은 2번째, 4번째 월욜일이라고 하네요.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달서구 본동에 있는 '어물전' 메뉴보다는 다양한 메뉴가 있네요. 저희는 칼치조림 정식과 고등어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밑반찬들 맛은 괜찮습니다. 맛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달서구 본동에서 먹었던 칼치조림의 맛이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등어 구이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된장찌개는 기본으로 주셨는데 평이한 맛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자주 가는 칼치조림, 생선구이 전문점인 달서구 본동에 있는 '어물전'과 비교를..
주꾸미 볶음이 맛있다는 곳이 있어서 경산 사정동에 있는 '쭈나라꾸미'에 왔습니다. 쭈꾸미라는 말이 입에 더 촥촥 감기고 더 맛있는거 같은데 왜 주꾸미인지 모르겠네요. 나중에는 된소리가 다 사라져서 주구미가 될런지도 모르겠네요. 직접 와서 보니 가게가 상당히 크네요. 하지만 요즘 코로나의 영향으로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요즘 너무 힘드실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게 입구에는 담금주가 보이고~ 입구부터 큼직했습니다. 보시다시피 가게가 휑하네요. 제가 주인이 아님에도 좀 씁쓸함이 느껴졌습니다. 방도 따로 마련되어 있었구요. 쭈나라꾸미는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묵사발이랑 새우튀김, 고르곤졸라 피자도 같이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세트로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묵사발과 샐러드가 먼저 나..
아침에 잠이 덜 깬 상태로 기사를 보다가 광양매화축제 하는 곳에 사람이 없어서 한산하다는 글을 보고(대충), 바로 광양으로 출발했습니다. 평소에는 갈 엄두가 안 나던 곳인데 사람이 별로 없다는 소리에 그냥 멀리서나마 매화나 구경하자는 심산으로 갔는데 이게 웬일.. 왜 꽃이 없는것인지... 그래서 광양매화마을까지 와서 인터넷 검색..... -.-;;; 1주일 전에도 만개했던 꽃이 다 졌다고 하네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네요. 다 저의 불찰이지요. 그렇지만 이렇게 광양까지 내려왔으니 평소에는 맛보기 힘든걸 먹어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섬진강을 따라 제첩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많았는데 딱 꽂힌 곳이 있어서 재첩회를 먹으러 '청룡식당'으로 갔습니다. 꽤나 역사가 오래된 맛집인 듯 했습니다. 사진이 많네요..
생선구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이래저래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서 대구 최고의 맛집을 찾았습니다. 대구 달서구 본동에 있는 어물전이라는 곳입니다. 체인점인지 여러 곳에 있더군요. 다른 곳도 방문해서 맛을 봐야겠습니다. 아무튼 생선구이만 있는게 아니라 갈치조림도 있더군요. 갈치조림은 제주도에서 먹었던 그 갈치조림이 너무 기억에 많이 남았었는데 그 아련한 기억을 이 곳에서 떨쳐버릴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방처럼 되어있습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추천하는 메뉴는 2명일 경우에는 갈치조림정식 2인분(돌솥밥 포함됨)에 고등어구이를 추천하며, 4명일 경우에는 갈치조림정식 2인분(돌솥밥 포함됨)에 모듬생선구이 돌솥정식 2인분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이 날 4명이 방문하여 위에 있는 4인 정식(모듬생선구이 돌솥정식+갈치조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