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큰 맘을 먹고 입양을 결심했습니다. 그 이름은 임페리얼 제브라 플레코, 일명 임제입니다. 플레코들은 코드명 같이 숫자가 붙는데 임페리얼 제브라는 L-046 혹은 L-46으로 불립니다. 이 녀석들은 특이하게도 물고기가 얼룩말 무뉘가 있습니다. 그리고 물고기치고는 고가입니다. 이왕 키우는 물고기 좀 물고기를 키우자고 알아보았는데 임제도 비싸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비싼 물고기들이 많더군요. 아무튼 카페를 통해 임제 유어 6마리를 입양했습니다. 애초에 5마리를 입양하기로 한 거였는데 고속버스 택배를 보내주시기로 한 날에 못 보내주셔서 미안하다고 한 마리를 더 보내주셨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첫 날 받았을 때의 사진인데 이 때가 2020년 9월 22일입니다. 6마리인데 1마리가 안 보이시죠? 한마리는 통 중앙의..
알비노 아쿠아마린 핑크테일 구피 한쌍을 입양했습니다. 일명 핑크키티라고 불리는 구피입니다. 구피 중에서는 가장 비싼 구피 중 하나입니다. 꼬리쪽 지느러미 색상이 핑크빛이 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처음에 우체국 택배로 핑크키티 구피를 받았습니다. 물통에다 부어서 위에서 보니 그냥 노랭이 구피로 보입니다. 아직 조금 어린 탓도 있고, 택배를 통해 오느라 애들이 좀 상태가 안 좋아져서 그런지 색상이 좀 안 좋아보이는거 같기도 합니다. 물통 좌측에서 보았는데 좌측에 보이는 녀석이 암컷입니다. 벌써 알배가 차오른 듯이 배가 불룩하네요. 그에 반해 우측의 수컷은 아직은 어려보입니다. 한 달 이상은 더 키워야 치어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일단 저의 경우에는 물맞댐은 딱히 하지 않습니다. 본래 봉지에 온 물의 온도..
카페를 통해 L144 안시를 입양하였습니다. 본래 이름은 안시스트루스라고 하는데 흔히 안시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제가 입양한 개체는 노랭이 안시인데 코드네임이 L144입니다. 플레코들은 종류가 많아서 이렇게 숫자로 된 네이밍 번호가 있다고 하네요. 아무튼 저는 L144 노랭이 안시입니다. 우체국 택배로 안시를 받았습니다. 한마리씩 따로 포장되어 왔습니다. 일반적으로 물고기들이 오면 물맞댐을 오래토록 해야한다고 합니다. 물맞댐을 오래하는 이유는 새로 온 물과 어항의 물 온도를 맞히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저는 물고기가 담긴 물의 온도와 제 어항의 온도가 같다면 물맞댐을 하지 않습니다. 일단 이유를 들자면.. 저는 어항에 히터가 없이 물고기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히터없이 키우게 되면 장단점이 생길 수 있지만...
본래 가재 이 외에는 물고기를 키울 생각이 없었습니다. 가재도 어찌보면 그냥 호기심에 키우게 된 것인데 자세히 알고 보니 생태계 교란종이라 하여 더 이상 키우면 안 되겠더군요.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애정을 가지고 키웠는데 뭔가 허탈한 감정이 일었습니다. 화이트 클라키. 잦은 탈피, 가재사료와 어항 물깨짐, 암수구별법, 짝짓기 화이트 클라키 애완 가재 1쌍을 입양하고 2번째 포스팅은 거의 1달만에 올리는 듯 합니다. 그 동안 저희 집 쭈글이와 심술이는 거의 매주 탈피를 하여 지금은 거의 성체 크기가 된 것 같습니다. �� redgony.tistory.com 그러다가 아는 동생이 물생활을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집에 놀러갔는데 2자짜리 어항이 2개나 되는 축양장을 보았는데 뭔가 멍 때리게 되는 광경을 보았네..
화이트 클라키 애완 가재 1쌍을 입양하고 2번째 포스팅은 거의 1달만에 올리는 듯 합니다. 그 동안 저희 집 쭈글이와 심술이는 거의 매주 탈피를 하여 지금은 거의 성체 크기가 된 것 같습니다. 현재 크기는 대략 6cm 가량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어느 녀석이 수컷인지, 어느 녀석이 암컷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동안 여러가지 가재 사료를 주면서 어항 물이 깨짐으로 인해 1자 남짓한 작은 어항에서 1자반 어항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그 한 달 동안 있었던 내용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앉아서 TV를 보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탈피를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배를 하늘로 하고 들어누워서 꿈틀꿈틀 거리더니~ 갑자기 물 위로 뿅뿅뿅하고 꼬리질치면서 안착한 뒤의 사진입니다. 당황해서 동영상은..
2020년 7월 25일 애완 가재를 입양했습니다. 화이트클라키란 종입니다. 어항과 스펀지 여과기 등 기타 부수적인 것들은 주위에서 너그러운 인심(?) 속에 얻었습니다. 바닥재는 주로 흑사를 많이 쓴다고 하던데 일단 있는 그대로를 쓰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가재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데려오다보니 일단 있는 재료에서 키우게 되었는데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뭔가를 더 준비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이트클라키 가재가 10cm 이상 자라기때문에 현재의 어항 자체는 대략 30cm짜리인 1자 어항입니다. 그래서 1자 반 이상 어항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가재는 웬만하면 한마리씩 키우라고 하네요. 그렇지 않으면 동족포식을 하는 가재이기에 서로 잡아 먹으려고 할 수도 있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