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 롱핀(L144) 암수 1쌍 추가 입양. 노랑 꼬물이들 너무 이쁨.

처음에는 그렇게 이쁠 줄 몰랐던 노랭이 안시들..

그러다가 쌕쌕이들이 태어나고..

어느 덧 노랑 꼬물이들이 어항 속을 돌아다니면서 밥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편안함을 찾게 되었습니다.

밥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부모의 마음이랄까요?

엄청 열심히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너무도 편안해집니다.

어제 안시 치어들 몇 마리인가 세어보니 대략 75마리 정도 되더군요.

너무 빨리 움직여서 숫자세기가 어려웠기에 위에서 사진으로 찍은 후에 하나 하나씩 찍어가면서 숫자를 세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렇게나 많네요.

 

아무튼 이렇게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또 1쌍을 더 키우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안시 롱핀(L144) 암수 1쌍을 추가로 입양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곳에서 암컷과 수컷을 데려왔습니다.

 

아래는 수컷입니다.

아직은 조금 젋은 수컷입니다.

그래도 이마쪽에 빨간 색이 도드라져서 산란상 지키는 일은 잘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택배로 받은 안시 롱핀 암컷입니다.

핀은 꺾임없이 멀쩡한데 생각보다 짧습니다.

알배는 찬거 같은데 꼬리부분이 짧아서 뭔가 어색한 모습입니다.

안시는 수명이 길고 평생을 자란다고 판매자분께서 이야기하셔서 잘 키워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새로 입양한 1쌍만 따로 어항에 넣어주었는데 먹이반응도 시원찮고 어제 안시 어항 청소하면서 산란상을 우연히 보았는데 기존 안시 어항에서 알을 놓았는데 알을 뜯어먹은 정황을 포착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해당 어항에 안시 유어들이 자라고 있는데 또 다시 알을 낳아놓으니 부모 개체 중 하나가 낳아놓은 알을 먹어버린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존 안시 어항에 있던 1쌍을 빼서 새로 입양한 안시 1쌍과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자반 어항에 안시 롱핀 2쌍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잘 자라주길 바랍니다.

산란도 많이 해주면 고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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