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주택 태양광 설치 후기) 업체 선정 방법, 설치비, 전기요금 비교

올해 초에 정부지원 주택 태양광 3kw 설치 신청을 하였습니다.

지원자가 많아서 업체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낫다고하여

업체를 통해 진행하였습니다.

 

제 나름의 업체 선정 방법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태양광 설치 이력이 가장 긴 업체를 골라서

연락을 하고 설치 의뢰를 하였습니다.

 

설치 신청을 하고

6월 16일 공사비를 납부하라고 하여,

3,166,000원을 에너지관리공단으로 이체하였습니다.

지자체 보조금의 경우에는 

설치가 끝나고, 확인서류가 지자체로 넘어간 뒤에 지자체에서 지급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한전에서 확인하고,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확인하고,

설치완료 서류가 설치업체로 간 다음에..

이 설치 서류가 지자체로 보내지는 과정으로인해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 기나긴 시간이 지나고..

제 경우에는 11월 22일에 지자체 보조금 1,374,00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실질적인 자비 부담금은 1,792,000원입니다.

 

참고로 정부지원없이 3kw 주택 태양광을 설치하게 될 경우에는

2023년 기준 350만원이라고 합니다.

 

 

태양광 설치는 7월 21일날이었습니다.

기구와 패널 설치를 먼저 하고,

전기 설치는 나중에 온다고 하셨습니다.

패널과 각관이 집 옥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집 지붕 바닥에 구멍을 뚫고

시멘트 실리콘(?)을 주입하고

앙카 볼트를 넣고 굳힌 후 시공을 하셨습니다.

 

각관 설치는 생각보다 빨리 되었습니다.

크기에 맞게 재단이 되어 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태양광 패널을 올려서 고정을 하고..

바닥 플레이트판은 몰탈로 마무리해주셔서

웬만큼 비가 오래 오지 않는 이상은 누수가 될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외부에서 보면 요런 모습입니다.

 

 

시간이 흘러..

8월 7일에 전기 작업을 하러 와주셨습니다.

 

설치가 모두 끝난 다음에

플레이트판 아래 시멘트 부분은

제가 방수 실리콘 페인트를 주문하여 발라주었습니다.

 

저희 집의 경우에는 냉난방기를 쓰다보니

연중 전기요금이 거의 비슷합니다.

전기 사용량은 평균적으로 300~400kw 정도 사용하며

요금은 평균적으로 6~7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설치한 첫 달에는 흐린 날이 많아서 29,300원의 전기요금을 납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태양광 발전이 적용된 11월달 요금은

6천원이 나왔습니다.

기본요금과 부가세만 나온셈입니다.

전기요금 절약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10분 1 수준으로 줄어들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일반적으로 태양광은 봄과 가을이 날씨가 좋기때문에

이 때 한 발전량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초과 발전양은 이월이 되기 때문에

전기 사용량이 너무 많지만 않다면 저희 집처럼

전기요금을 매우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 태양광 설치를 고민중이시라면

설치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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