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점)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잠시 스치기. (맑을 때 추천)

전남 담양에 온 김에 여러가지 보고 갔습니다.

그리고 담양 죽녹원 가는 길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있어서 중간에 들렀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 곳 학동사거리쪽은 차량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가실 때에는 네비게이션에 메타프로방스로 검색하시고 가시다 보면 주차장 공간이 많습니다.

만약 여기에 주차할 공간이 없다면 우측 옆에 보시면 옐로우 지브라 담양 곤충 박물관이 있는데 그 좌측 옆에 아주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거기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담양에 와서 놀란 점은 가로수는 대부분 메타세쿼이아라는 점입니다.

이 흔하디 흔한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사람들이 걸을 수 있게끔 가로수길로 만들어놓았습니다.

그리고 그냥 길을 걷는데 무료라는 인식을 갖고 갔었는데 무료가 아닙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700원입니다.

제가 간 날은 비가 오는 날씨라서 걷기에도 자전거를 타기에도 영 좋지 못한 날씨여서 그렇지만 맑은 날씨일 때에는 와서 자전거를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거리가 깁니다.

총 길이는 약 8.5km이고, 양쪽 길가로 10~20m 높이의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늘어서있는데 향기가 그윽하게 퍼지는 것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1970년대에 3~4년된 모종을 심은 것이 이만큼 컸다고 하는데 상당히 울창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아래는 입장료를 받는 구간입니다.

아래는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 반대편쪽입니다.

학동사거리로 인해 나뉘어져 있습니다.

역시 여기도 입장료없이는 못 들어갑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의 울창함을 느낄 수 있는 사진입니다.

엄청 크네요.

날 좋은 날 산책하면 엄청 기분이 좋을 듯 합니다.

근처에만 있어도 나무향이 그윽하게 퍼지던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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