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주택개량사업 최종적으로 대출 지급 받았습니다.

길고도 길었던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출까지 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야기하면..

건축물의 건축비 이외 비용은 제외하고..

건축비와 설계비만 청구하였습니다.

 

건축비 166,000,000원(부가세 불포함)

설계비 10,000,000원(부가세 포함)

그리고 이 중에서 건축비는 1억6천6백만원 중 110,000,000원(부가세 포함)만 청구를 하고,

설계비는 100% 청구하였습니다.

 

이번 농촌주택개량사업을 통해서

토지 구입비 49,880,000원과 건축비 1억 2천만원(부가세 포함)을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대출을 받게 되었습니다.

총 2억이 가능한데 저는 169,880,000원을 대출받게 된 셈입니다.

 

대출 신청할 때 뭐가 꼬여서인지 '건축비로 7천만원밖에 받을 수 없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멘탈이 깨질 것 같았지만 어떻게 농협과 농신보에 계속 얘기하고 해서 이번에 건축비로 1억 2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해서 부가세 10% 발생하기때문에 비용이 10% 발생하긴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은 2% 고정금리라서 일반 담보대출 금리에 비해 반 이상 저렴합니다.

제가 받은 금액을 기준으로 1년 이자가 약 340만원 정도 되는데..

일반 담보대출로 받게 되면 4%로 계산하면 1년 이자가 약 680만원 정도 됩니다.

2배 정도 차이기때문이죠.

이 금액은 3년만 지나게 되면 부가세 1천만원을 충분히 상쇄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부가세 1천만원을 납부하더라도 농촌주택개량사업으로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고정금리가 아니라 변동금리로 하게 되면 훨씬 저렴하지만 현재 금리가 상승 중이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불리하단 생각이 들어서 2% 고정금리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왜 건축비 전액을 대출신청하지 않고 금액의 일부만 대출 신청하였는지 물어보실 수 있는데..

일단 농신보에서 자부담을 어느 정도 가져갔으면 한다는 조건을 걸었고..

전액 신청해서 다 나오면 괜찮겠지만 만약 금액이 덜 나오면 

인정받지 못해서 날아가는 부가세 금액이 아까운 것도 있어서 

제 나름에는 적정한 대출 신청 금액이라 생각이 들어서 1억 2천만원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단층으로 건축하였고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건축하였습니다.

그리고 건축비 이 외 조경비 및 기타 비용 등은 아얘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실 건축비는 더 많이 들긴 하였습니다.

그래도 이번 대출 신청건은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이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생각하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해당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질문 해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난 번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출 신청 관련 포스팅입니다.

 

 

농촌주택개량사업. 주택 취득세 납부, 건물 등기 신청, 사업실적확인서 발급. 대출 신청.(내용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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