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놀러갔다가 밥 맛있게 먹고 차 한 잔 마시고 왔습니다.
다녀온지는 조금 시간이 지났네요.
주말임에도 코로나 때문인지 인동이나 진평동쪽으로해서 열려있는 카페가 잘 없더군요.
그래서 스타벅스를 가야 되나 이러면서 길을 잃은체(?) 다니다가 카페 하나를 발견했는데 아주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후드 커피'라는 곳인데 카페 이름이 영어로 되어 있었습니다.
WHO'D COFFEE
아무튼 개인 카페치고는 외부에서 보았을 때 상당히 규모가 컸습니다.
저는 식물을 좋아하는데 이 카페가 좋았던 점은 엄청 커다란 화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싱그러운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카페 테이블들이 넓직 넓직하게 있어서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 지키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곳이었기도 합니다.
2층 공간은 저렇게 되어있는데 카페 전체 층고가 많이 높은데 2층을 다 활용하지 않아서 카페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밥 먹고 와서 빵은 안 먹었습니다.
사실은 살이 너무 많이 쪄서 ㅠㅠㅠㅠㅠ
카페 메뉴를 보았는데 오늘의 커피가 있어서 저는 오늘의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대형 화분들이 많습니다.
카페 층고는 엄청 높네요.
2층 공간이 비어 있어서 2층에 앉았습니다.
뭐 2층 바깥은 훤히 보이기는 한데 그렇게 뷰가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2층에서 1층을 본 모습입니다.
중요한건 이 집 커피가 맛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두 사람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커알못...
커피는 구수한 향이 좋은게 좋다고 생각하는 타입입니다.
바깥 경치는 여름이 되면 좀 좋아지려나 모르겠네요.
아~ 눈이 오면 이쁘겠네요.
분위기도 좋고 커피 맛도 좋은 후드 커피의 평점은 5점 만점에 5점입니다.
구미에서 가볼만한 카페인 듯 합니다.
추천합니다.
구미 인의동에 있는 후드 커피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