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을 알게 된 건 원래 가려던 카페가 문이 닫아서 어찌 가다가 보니깐 보게 되었습니다.
늦은 저녁 카페에서 쏟아져 나오는 불빛과 그 분위기가 참 이뻐 보여서 발길이 그리로 갔습니다.
일단 분위기부터 화사하고 따뜻해보였습니다.
웃긴 다녀와서 생각해봤는데 이 카페 이름을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도 어플을 이용해서 한참 찾아서 드디어 이름을 알아냈습니다.
'오후카페'입니다.
조금 더 정확히는 '5후'입니다.
카페 내에 식물을 많이 두었는데 그 분위기도 괜찮았는데 인테리어도 독특하게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이 곳 저 곳에 주렁주렁 식물들이 걸려있습니다.
등도 특이하게 이쁘네요.
제 개인적인 감수성으로는 이쁜 거 같습니다.
잘 모르면 못 찾아올거 같습니다.
커피잔이 참 이쁘더군요.
커피맛을 잘 모르지만 같이 간 두 분께서 맛있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괜찮게 먹었습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커피를 특별히 챙겨주셨습니다.
참고로 전혀 아무런 연고가 없습니다.
그냥 주셨습니다. ㅎㅎ
저는 아무런 파워도 없는 제 돈 내고 사먹는 블로거입니다.
분위기 좋고 커피 맛도 수성구 범어동 카페 '오후카페'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굳이 단점을 열거한다면 따로 주차공간이 없고, 주위에 차를 주차해야하며, 모르는 사람은 지도없이 찾아오기 힘들다는 점, 카페의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고 아담하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듯 합니다.
그럼에도 저는 추천합니다.
수성구 범어동 커피 맛집 '오후카페'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