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일이 많았습니다. 조경을 저대로 해도 괜찮은가? 고민하다가 그냥 그대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집 앞 판석을 너무 잘 해놓으니 사람 욕심이 더 하고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원하는대로 건드리면 예산을 천만원 더 잡아야된다고 하네요. 나중에 여유될 때 조경은 한 번 더 하든지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다운라이트 전등과 냉난방기를 설치하였습니다. 작은방과 복도인데 덜렁덜렁 거리는 것 없이 벽면에 부착되어 있으니 깔끔하고 이쁘네요. 욕실과 다용도실도 다운라이트 설치가 되었고.. 공용욕실에 파티션도 설치가 되었습니다. 안방 욕실 유리문도 설치가 되었는데.. 이런.. 문 위쪽과 유리문이 대략 15센치 정도는 차이가 나네요. 그래서 다시 주문 제작 부탁드렸습니다. 큰방과 드레스룸, 파우더룸 다..
조경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보러왔습니다. 앞 마당에 판석을 까는 것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네요. 게다가 거실 앞쪽에는 조경수를 식재한다고 현무암으로 조경을 해놓아서 이쁘긴합니다. 조금 더 높은 곳에 가서 보니 훨씬 낫네요. 개인적으로 조금 더 마당이 넓었으면 하네요. 나중에 대지 경계까지 흙을 넣고 다진 후에 경계는 돌담으로 둘러야겠습니다. 오늘 도배하는지 몰랐는데 현장에 가보니 도배를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복도빼고는 끝이난 상태였습니다. 석고보드 색상이 파란색이라서 그런지 도배지가 흰색임에도 불구하고 약간 파란빛이 띄었습니다. 아직은 도배풀이 다 마르지않아서 그럴 수 있기때문에 내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부로 도배가 끝나니 바닥만 제대로 마르면 강마루 시공을 할 수 있을 ..
오늘은 아침부터 작업이 많았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무렵에는 수도관 매설은 이미 끝난 상태였고, 정화조를 매설하고 있었습니다. 정화조를 매설하고 물이 잘 흘러나가도록 배관까지 다 설치하였습니다. 우수관도 정화조 앞에 같이 연결을 하네요. 그리고 외부 수도꼭지는 집 양쪽으로 2개 설치하였습니다. 다음은 건물 옥상에 떨어지는 빗물과 건물 주위로 떨어지는 빗물이 우수관로로 흘러가도록 작업을 하였습니다. 미니 포크레인이 들어오니 좁은 곳에서 작업이 잘 되더군요. 우수관 묻을 곳을 파고 우수관을 다 설치하고 다시 흙을 메운 다음에 잡석을 깔았습니다. 농촌에서 살면서 풀은 최악이니깐요. 건물 뒷편에 이어 좌측과 우측도 땅을 고른 다음에 잡석을 깔아주었습니다. 이렇게 그냥 살아도 되긴하지만 그래도 조경을 하라는 충고를..
어제 건물 주위로 감싸고 있던 비계를 해체하였습니다. 하얀 집에 까만 샤시가 이쁩니다. 여전히 눈에 띄는건 두겁석 색깔이네요. 나중에 두겁석은 꼭 까맣게 칠해야겠습니다. 집 앞에 보이는 까만 고무통은 정화조입니다. 장비가 들어와서 정화조 매설하고 바닥 기초만큼 흙을 채우고 하면 어느 정도 외부도 깔끔해질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너저분한 상태) 어제는 욕실의 도기류들을 설치했습니다. 아래는 공용 욕실입니다. 파티션과 거울장은 아직 설치가 안 된 상태입니다. 안방 욕실도 변기와 수건걸이, 휴지걸이, 욕조 수전 등이 설치되었습니다. 이제 몇 가지 안 남은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도배와 강마루, 전등 및 스위치 등 전기공사가 남았고 부분적으로는 주방 쪽은 싱크대와 수납장 현관은 신발장 안방쪽은 드레스룸 ..
오늘 드디어 건물 외부 마감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중으로 내부 천장은 마무리 될 것 같습니다. 흰색 스타코 플렉스로 마감을 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스타코 플렉스가 아니고 그래뉼 샌드네요. 그래뉼 샌드는 스타코 플렉스를 모방하여 만든 국산 자재라고 하는데.. 장점은 스타코 플렉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은 스타코 플렉스에 비해 신축성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뭔가 회색빛처럼 도는 것이 뭔가 좀 이상해보였습니다. 분명히 흰색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해가 비치니 흰색이 화사하게 보입니다. 이제 건물 외벽을 감싸고 있는 비계를 해체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건물 외벽색이 흰색인데 두겁석 색깔과는 매칭이 잘 안되네요. 그래서 나중에 두겁석을 검정색으로 칠하기로 하였..
오늘부터 날씨가 무척이나 춥습니다. 그래서 긴급히 어제 보일러 설치를 하고, lPG 가스통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설비 사장님 오셔서 온수 배관 연결을 하셨습니다. 오늘 가보니 외단열 작업도 끝이 났습니다. 스타코플렉스만 끝이 나면 비계를 해체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어제 설치한 LPG 가스통입니다. 200kg짜리 벌크통을 설치하려면 건물에서 1미터 띄워서 설치를 해야한다는데.. 저희 집은 건물 뒷편에 그 정도 공간이 되지 않아서 50kg짜리 가스통 2통을 설치하였습니다. 벌크통보다는 좀 불편하겠지만 이번에 공사 진행하신 분이 건물이 단열이 잘 되어있기때문에 50kg짜리 2통으로도 충분할 것이라해서 일단 이렇게 써보고 혹시나 가스요금 부담이 많이 되면 벌크통으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