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경산 대구대학교에 왔습니다. 일 때문에 잠시 왔는데 점심때이기도 하여 자주 갔었던 '왕이모네식당'에 갔습니다. 이 곳은 저렴한 밥값과 뷔페식 반찬으로 유명한 곳인데 오랜만에 왔는데 밥값은 좀 올랐네요. 그럼에도 맛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코로나때문인지 이 곳도 학생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대부분 집에 가 있겠지요.. 저는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손님이 없었는데 제가 밥을 먹고 있으니 가게가 어느 정도 꽉 차더군요. 메뉴는 많습니다. 주로 이 곳에서는 제육볶음을 많이 먹습니다. 만약 된장찌개를 주문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제육볶음을 주문하면 된장찌개가 따라 나오거든요. 그렇기에 된장찌개를 주문하시면 하나 더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행위입니다. 이 곳 왕이모네식당은 밑반찬을 ..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창업농 교육을 듣고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으러 영천고등학교와 근처 새야사시장내에 있는 돼지두루치기 맛집으로 갔습니다. 돼지두루치기 맛집인데 이 집의 상호는 '춘천닭갈비'입니다. 맞습니다. 이 곳은 춘천닭갈비가 맛있는 춘천닭갈비 전문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식 메뉴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는 돼지두루치기를 참 좋아합니다. 돼지고기에 기름기가 적당히 붙어있어서 어쩌면 질길거 같기도 하고, 느끼할거 같기도 하지만 씹으면 씹을 수록 단맛과 고소함이 느껴지는 맛있는 두루치기 맛집입니다. 그 문제의 춘천닭갈비입니다. 가게는 상당히 작습니다. 내부에 테이블도 몇개 없습니다. 메뉴의 가짓수는 많습니다. 닭갈비, 두루치기(돼지두루치기), 두부김치, 생선찌개,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일반적..
4월달에 다녀온 곳인데 어쩌다보니 포스팅이 늦었습니다. 종로2가 약령시장쪽에 위치한 한식 정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에 갔습니다. 상호는 '산'인데, 검색을 하면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검색해서 가시려면 '대구 중구 한식 산' 이렇게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약령시장쪽에 있습니다. 약령시장쪽에 오셨으면 한 번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을 보셨을 겁니다. 이 곳입니다. 산을 담은 밥상 '산'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입구만 보면 상당히 작은 가게일 듯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큽니다. 한옥으로 되어 있어서 분위기 또한 좋습니다. 직원분 안내를 받고 따라가는데 사진은 뭔가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나네요. 단체로 회식하기에도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방처럼 되어있어서 나..
날도 덥고 기운도 없고 해서 시원한거 먹으러 갔습니다. '성암산 할매묵집'이라는 곳인데 묵밥이 맛있다고 합니다. 이 곳입니다. 콩과 메밀을 전문으로 하는 한식집인 듯 했습니다. 뭐 밥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이 날 같이 간 두 분은 묵밥을 드셨고, 저는 좀 더 시원한게 먹고 싶어서 메밀물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세팅되었습니다. 나름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흔히 볼 수 없는 콩비지도 보입니다. 그리고 메인메뉴가 등장했습니다. 먼저 묵밥입니다. 묵을 채 썰어서 숟가락으로 퍼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조밥을 같이 주는데 이게 좀 특이했습니다. 묵밥을 어느 정도 먹으면 조밥을 넣어서 말아서 먹으면 됩니다. 쪼금 얻어 먹어 봤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밀 물막국수입니다. 맛은 좋습니다. ..
날씨는 우중충하고 기운은 떨어지고 백숙 먹으러 갈려다가 영남대학교쪽에 있는 소고기국밥 맛집인 '온천골 가마솥 국밥'에 갔습니다. 이 곳 온천골 가마솥 국밥의 소고기 국밥이 맛있는 점은 소고기가 부드럽고 두툼한 파가 들어가서 파의 시원한 맛이 잘 느껴져서 맛이 좋습니다. 오후 1시 30분쯤 왔는데 주차할 자리가 없도록 사람이 많았습니다. 입구쪽에는 가마솥에서 열심히 국밥을 끓이고 내어가고 하시더군요. TV프로에는 이미 많이 나왔고, 체인점들도 많은데 저는 먹어보니 본점이 제일 괜찮았습니다. 다른 곳은 국을 오래 끓여서 고기가 질긴 곳도 있고 그랬습니다. 안쪽은 자리도 없고, 야외쪽에 겨우 자리가 있어서 앉았습니다. 예전에는 월요일에는 쉬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당분간은 쉼없이 영업을 한다고 하시네요. 한우국..
집이 시지쪽이라 영화볼 때에는 스타디움쪽으로 자주 가는데 가게 되면 종종 식사하는 곳입니다. 한식집인데 전설의 숯불고기라는 곳입니다. 기대도 없이 가서 상당히 만족하고 온 곳입니다. 이 집의 최대 강점은 반찬입니다. 반찬을 직접 만드시는 듯 한데, 양념게장과 치자 연근은 정말 맛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게장은 평소에 잘 안 먹는 편이었는데 여기와서 제대로 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연근은 우리가 흔히 먹는 그런 연근이 아니라 치자 연근이라고 하는데 노란색이 인상적입니다. 새콤하니 맛있습니다. 스타디움 지하1층 음식점 코너에 가면 가게가 있습니다. 처음에 먹었을 때에는 숯불고기와 물막국수를 먹었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숯불고기 맛집이다보니 불고기 메뉴가 많습니다. 이 날은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소불고기 전골을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