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갈비찜이 먹고 싶어서 동인동으로 갔습니다.
'봉산찜갈비'라는 곳인데 큰 주차장이 따로 있어서 그 부분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동인동쪽은 주차하기가 워낙 힘들다보니 유료주차장에 주차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동인동 찜갈비는 좀 비싸다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 봉산찜갈비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입니다.
봉산찜갈비 가게 앞에도 주차할 곳이 몇 곳 있지만 우측으로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측편에 있는 대형주차공간입니다.
1인분 가격이 놀랍네요.
그래서 저희는 소 말고 돼지로 먹었습니다.
굳이 소를 안 먹어도 사는데 지장은 없으니깐요.
가게 내부는 이러합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손님이 확! 줄었네요.
조금 기다리니 갈비찜이 나왔습니다.
양은냄비에 해서 나오는데 주 양념 베이스는 마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늘을 좋아합니다.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데 맛은 좋습니다.
고기가 조금 크기 때문에 먹기 좋게 잘라서 쌈에 싸서 먹고, 나중에 양념은 밥을 비벼서 먹어도 되고, 볶아서 먹어도 됩니다.
가게 나가는 길에 보니 여러 싸인들이 걸려있네요.
우측에 런닝맨도 보이고요.
조금은 비싼 가격임에도 대구 동인동 찜갈비 골목에서 먹을만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