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대문 구입 후 셀프 설치.

집 울타리로 메쉬 휀스를 구입해서 셀프로 설치한 후...

이번에는 집 대문을 구입해서 셀프로 설치해보았습니다.

아래는 메쉬 휀스 셀프 설치 포스팅입니다.

 

 

집 울타리 메쉬 휀스 셀프 설치

요즘 집에 들어가는 거의 대부분을 셀프로 하고 있습니다. 저질이긴하지만 실력은 조금 나아지는 것 같고.. 성취감도 생기고.. 돈도 절약하고.. 골병은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집 주위로

redgony.tistory.com

 

배달비도 돈이 들기에 직접 가서 받아왔습니다.

앙카형으로 설치할 것이라서 앙카형 기둥 2개와 대문 2개를 구입하였습니다.

 

앙카형 대문 기둥을 약 50센치 정도 묻어야하는데..

삽으로는 직각으로 파는데 한계가 있어서..

쇠지레(빠루) 큰 것을 구입해서 왔습니다.

확실히 직각으로 땅을 파는데 효과적입니다.

예전에 메쉬 휀스 설치할 때

엔진 오거 드릴로 할 때보다 시간은 조금 더 걸리지만

구멍의 직경을 더 작게하면서 파는데는 더 효과적인 듯 합니다.

 

바닥이 똑같이 평평하지 않아서..

중국에서 구매한 레이저 레벨기로 수평을 봐줍니다.

 

레이저 선이 똑같은 곳이 나오도록 해줘야합니다.

우측 하단 사진을 보면 조금 더 깊게 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흙을 메워서 높이를 맞혀줍니다.

 

그리고 나서 수평대를 이용해서 

휀스봉의 수평을 맞혀줍니다.

 

깊이와 수평을 맞혔으면

더 이상 움직이지 않도록 자갈이나 돌을 넣어서 휀스 봉이 어느 정도 고정되게 합니다.

그리고 모르타를 조금 묽게 비벼서 구멍을 채워줍니다.

 

그리고 작업이 끝났습니다.

대문은 3일 뒤에 걸어주라고 하셔서 3일 동안 말렸습니다.

 

작업을 하고 있으니 삼색이와 그레이가 놀러왔습니다.

 

그레이는 어느 녀석이랑 싸웠는지 왼쪽 볼이 찢겼네요.

한 일주일 정도 밥을 잘 주니 이제는 다 나았습니다.

 

그리고 3일 뒤 대문을 걸었습니다.

대문 처음 설치해보는데 나름 괜찮게 잘 된 듯 합니다.

 

대문 설치 작업이 대략 2주일 전 작업입니다.

오늘은 8인치 시멘트 블럭을 340장 주문하였습니다.

옹벽겸 담을 쌓아보려고 합니다.

나름 담을 쌓기 위해 1달 정도 공부를 했는데 제대로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담을 다 쌓게 되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