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주택개량사업. #28. 우수관, 정화조 및 수도관 매설, 조경

오늘은 아침부터 작업이 많았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무렵에는 수도관 매설은 이미 끝난 상태였고, 정화조를 매설하고 있었습니다.

 

정화조를 매설하고

물이 잘 흘러나가도록 배관까지 다 설치하였습니다.

우수관도 정화조 앞에 같이 연결을 하네요.

 

그리고 외부 수도꼭지는 집 양쪽으로

2개 설치하였습니다.

 

다음은 건물 옥상에 떨어지는 빗물과

건물 주위로 떨어지는 빗물이 우수관로로 흘러가도록 작업을 하였습니다.

 

미니 포크레인이 들어오니 좁은 곳에서 작업이 잘 되더군요.

우수관 묻을 곳을 파고 우수관을 다 설치하고

다시 흙을 메운 다음에

잡석을 깔았습니다.

농촌에서 살면서 풀은 최악이니깐요.

건물 뒷편에 이어 좌측과 우측도 땅을 고른 다음에

잡석을 깔아주었습니다.

 

이렇게 그냥 살아도 되긴하지만

그래도 조경을 하라는 충고를 받아들여서

조경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현무암 3파렛트, 판석 5파렛트 그리고 기타 잡자재가 들어왔습니다.

 

조경하는 곳의 흙이 다른 곳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경계석을 깔아줍니다.

그리고 판석을 깔아주었습니다.

 

저는 다른 일이 있어서 먼저 들어왔는데..

조경은 대략 3일 정도 더 해야 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판석을 많이 까네요.

이번에 조경수도 3그루 정도 심을 예정입니다.

 

마당 앞쪽으로는 완만한 경사면을 주고..

그 앞으로는 노면 주차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돌담을 쌓고 싶은데..

돈 많이 든다고 말리더군요.

돈 너무 많이 안 들면 나중에 혼자서 돌담 한 번 쌓아봐야겠습니다.

돌담 쌓게 되면 나중에 추가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배와 마루는 아직 콘크리트가 건조가 덜 되어서 할 수 없다고 하네요.

콘크리트 어여 마르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또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