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조혈모 세포 기증(골수 이식) 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저와 유전자 세포가 일치하는 분이 있어서 기증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조혈모 세포 기증(골수 이식) 예정.
어제 서울에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라고 발신자 정보가 나옵니다. 혹시나 하고 싶어서 전화를 받아보았습니다. 전화 내용은 이러합니다. 조혈모 세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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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조혈모 세포 기증 관련해서 안내를 받고, 기증 전에 혈액 검사를 하였습니다.
혈액 검사 키트는 택배로 수령하였습니다.
사진을 찍어두어야했는데 깜빡 잊어버렸네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체혈을 할 병원을 섭외를 해주셨고, 시간 맞혀서 병원에 방문하였습니다.
이렇게 체혈하는 사람은 처음 본다고 하시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저도 10년만에 연락온 것이라서요.
아무튼 일반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혈을 진행하고 택배 온 박스를 그대로 포장하였습니다.
채혈 시간 마치는 시간에 맞혀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퀵을 예약해주셔서 혈액 샘플을 퀵하시는 분께 전달드렸습니다.
참고로 혈액 검사 비용은 제가 먼저 지급하고, 영수증을 첨부해서 보내주면, 협회에서 입금을 해줍니다.
그렇게 혈액 검사를 마치고 며칠 뒤에 연락이 왔는데 역시나 유전자 세포가 일치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9월 7일에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조혈모 세포 기증(골수 이식)을 하는데 있어서 몸 상태가 괜찮은지 검사를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검사 대기 시간 포함하여 대략 3~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조혈모 세포 기증(골수 이식) 하기 전까지는 코로나 백신 접종은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셔서 기증 끝난 후에 코로나 백신은 접종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조혈모 세포 기증(골수 이식) 전 신체 검사를 마친 후에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