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쪽에 조경수를 엄청 이쁘게 꾸며놓은 카페가 있다고해서 다녀왔습니다.
시간은 저녁쯤이었는데 날씨는 그닥 좋은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헤이마'라는 카페인데 돌과 나무를 적절히 잘 배치해서 상당히 분위기가 좋아보였습니다.
특히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보여서 좀 더 좋아보였습니다.
이 날 커피도 좀 마시고 분위기를 많이 즐기고 싶었지만 아시다시피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웬만하면 외부인들과 접촉을 피해야해서 카페 내부로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방문했을 당시에 내부 테이블들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들어가기에는 좀 부담이 되어 외부만 감상하다가 왔습니다.
다음 방문때에는 좀 더 많은 사진을 찍어오도록 하겠습니다.
카페는 2개의 건물로 되어있는데 아래 사진에 나오는 곳은 '헤이마 포인트'라고 합니다.
옥상에 올라가서 주위를 보기에 좋았습니다.
카페 마당 중앙에 있는 소나무가 정말 멋지더군요.
하긴 여기있는 나무들은 다들 수령이 오래되고 이쁜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건물쪽과 아래에 있는 건물쪽과의 고저차이는 돌을 쌓아놓았는데 돌값만 얼마 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아래쪽에서 위를 보았는데 운치가 있더군요.
인공폭포쪽에 연못도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헤이마!!
여기가 사람들이 주로 사진을 찍는 포토존입니다.
저는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찍어보았습니다.
다른 입구쪽에 있는 나무인데 저 친구는 도대체 몇 년이나 되었을까요?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모르겠지만 멋있네요.
나무의 수피가 특이한 저 나무는 정말 탐 나더군요.
돈이 정말 많으면 저런 나무 마당에 심어놓고 보고 싶네요.
나무에 대해 그리 잘 알지는 못하지만 눈이 계속 가게 되는 나무입니다.
사진을 잘 찍지를 못했는데 실제로 보면 더 빠져드는 나무입니다.
나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헤이마의 평점은 5점 만점에 5점입니다.
나중에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커피맛도 보고 분위기를 즐기고 사진도 찍어오겠습니다.
팔공산 분위기 좋은 카페 '헤이마'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