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점) 대구 수성구 범어동 집밥 맛이 나는 한식 맛집 '종성식당'

범어동 사는 친구의 추천으로 대구동천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 종성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7시 즈음에 가서 문이 닫지 않았나 싶었는데 다행히 문은 열려있었고, 이 시간에 손님이 많은 것에 또 한 번 놀라웠습니다.

먹어본 느낌은 집 밥이 그리울 때 가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값도 범어동에서의 한끼치고는 상당히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많아서 당황스러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길가에 주차를 해놓고 가셔야한다는 점이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요즘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500원씩 가격 인상을 하셨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격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저는 이 날 제육과 오징어를 섞어서 달라고 말씀드렸더니 오삼볶음이 나왔습니다.

반찬들은 매일 바뀐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반찬들을 먹어보니 하나 하나 맛이 좋았습니다.

후기를 보다가 이 곳에서 드신 분 중에 된장찌개 색깔이 갈색이어서 재활용한게 아니냐고 하신 글을 보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런게 아니라 집 된장을 쓰다보니 이런 색깔이 나온게 아닌가합니다.

제가 잔반 치울 때 보니 반찬은 전혀 재활용하지 않았습니다.

 

암튼 수성구 범어동 법원 근처에서 가성비 한식을 찾으신다면 종성식당에 꼭 방문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단, 주차장이 따로 없으니 가게 앞 도로에 공간이 있다면 이 곳에 주차하고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현재 가게 앞 도로 뒷편은 아파트 재건축 중이라서 주차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