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욱수동에 있는 '남자의 부엌'에 다녀왔습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인데 파스타와 리조또가 상당히 맛있는 맛집입니다.
이 곳을 종종 갔던 이유 중 하나는 메뉴를 2가지 이상 주문하면 피자를 주었기때문입니다.(과거형)
그렇지만 이제는 메뉴를 2개 이상 주문하게 되면 5천원에 크림치즈 피자를 줍니다.
뭔가 좀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피자를 판매한 금액의 일부는 결식아동들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좋은 일인 듯 합니다.
남자의부엌은 2층에 있습니다.
주차장도 있기때문에 방문하기에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영업시간은 11시 30분부터 21시 30분이며, 주문 마감은 20시 30분이라고 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데 평일은 14시 30분부터 17시까지이며, 주말은 15시 30분부터 16시 30분이라고 합니다.
2층 올라가는 길에 보니 많이 적어 놓은 글이 보였습니다.
아래는 내부 모습입니다.
메뉴가 상당히 많습니다.
저희는 참나물 파스타와 시금치 치즈 빠네 파스타, 차돌박이 리조또, 크림 치즈 피자를 주문하였습니다.
메뉴는 한꺼번에 나오지않고 완성되는대로 나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메뉴를 하나씩 사진 찍었습니다.
그렇지않으면 남아있는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엄청 순식간에 먹어치웠습니다.
아래는 참나물 파스타입니다.
뭔가 신선한 맛이 느껴지는 맛인데 파스타와 궁합이 의외로 잘 맞았습니다.
아래는 차돌박이 리조또입니다.
밥은 꼭 먹어야한다는 밥돌이때문에 주문한 음식이긴 하지만 차돌박이 리조또도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시금치 치즈 빠네 파스타입니다.
시금치 들어갔다고 이야기 안해주면 그냥 치즈 파스타인 줄 알 정도입니다.
빵 안에 치즈와 파스타가 같이 있는데 그리 느끼하지 않고 맛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은 크림 치즈 피자입니다.
개인적으로 공짜로 먹을 땐 엄청 맛있었지만 돈내고 먹으니 좀 덜 맛있는 기분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 피자가 무어라고 따뜻할 때 먹으면 그리 맛있습니다.
뭐 딱히 뭐를 추천할 메뉴가 없는 듯 합니다.
다 맛있네요.
파스타가 먹고 싶을 때 종종 가는 곳인데 수성구 시지의 맛집이라고 생각됩니다.
욱수동에 있는 남자의부엌을 자주 가는 지라 경산에 있는 남자의부엌 Two는 한 번도 안 가보았는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한 번 가보아야겠습니다.
시지 맛집 남자의부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