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에서 등산하고 근처 맛집을 찾아 돈까스가 맛있다고 하는 '소가담 본점'에 갔습니다.
등산하고 밥 먹으면 말짱 도루묵 아니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매일같이 앞산 등산을 하고나니, 이제는 한끼에 2kg이 늘어도 다음 날 되면 전날 몸무게로 다시 돌아오네요.
이제 기초대사량이 많이 올라온 듯 합니다.
그렇지만 이 정도는 만족할 수 없기에 매일같이 앞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아무튼 대구남명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소가담으로 갔습니다.
주차장 공간이 협소하기때문에 길가에 주차를 하셔야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근처에서 좀 더 내려가서 주차를 해야해서 주차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매장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주차 공간이 협소함이 바로 느껴집니다.
내부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름 특이한 분위기입니다.
메뉴가 많습니다.
뭘 먹어야할 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돈까스는 생크림에 찍어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치즈를 추가하면 더 좋다고 하며, 빵을 추가해서 햄버거처럼 싸서 먹는 것도 추천한다고 하네요.
조금 시간이 지나니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하나씩 나왔습니다.
거의 식충이들처럼 많은 메뉴들을 주문했습니다.
피자는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입니다.
위에 감자가 올라가는데 살짝은 느끼한 맛이 나긴하지만 맛이 나쁘지 않습니다.
아래는 지옥에 빠진 계란이라는 '에그인헬'입니다.
그렇다고 못 먹을만큼 맵지도 않고 적당히 매콤하니 괜찮았습니다.
맛있었던 메뉴입니다.
아래는 눈꽃 치즈 오븐 돈까스입니다.
추천하는 방식대로 돈까스를 생크림에 찍어 먹으니 매운맛과 단맛이 적절히 섞여서 신기한 맛이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그냥 그린샐러드를 주문할 걸 샐러드 오븐 돈까스를 주문해서 주문 실수를 한 메뉴입니다.
샐러드 아래에 돈까스가 있는데 이 날 주문한 음식량이 많아서 꾸역 꾸역 먹었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린샐러드를 먹는게 좋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산 근처 오셔서 돈까스 맛집 찾으신다면 소가담 본점에 와서 드셔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더불어 전체 메뉴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나오는 족족 먹어서 그런 사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진을 찍었다는 것에서 만족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