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사정동에 있는 '성암산할매묵집'에 또 왔습니다.
지난 번에는 묵밥과 돼지찌개를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돼지찌개가 가장 훌륭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청국장을 먹어보았는데 맛이 아주 훌륭합니다.
그래서 추천해볼까합니다.
2020/05/18 - [주관적인 맛집 평가/한식 맛집] - (4점) 경산시 사정동 묵밥 맛집 '성암산 할매묵집 성암점'
2020/07/21 - [주관적인 맛집 평가/한식 맛집] - (5점) 경산시 사정동 돼지찌개 맛집 '성암산 할매묵집 성암점'
남부지방은 장마가 이제 끝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장마가 끝난 바로 뒤라서 그런지 습도가 엄청 높네요.
요즘 운동한다고 좀 뛰고 있는데 땀이 줄줄 샙니다.
방금도 운동하고 왔는데 어지럽네요.
땀을 너무 많이 흘린 듯..
암튼.. 이 날은 점심을 좀 늦게 먹으러 왔습니다.
대략 오후 3시쯤 방문한 듯 합니다.
이 시간대에는 손님도 없이 조용하네요.
혼자 먹을수 있는 메뉴로 청국장을 주문하였습니다.
8천원이네요.. 요즘 물가 ㅠㅠ
그리고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달랑 청국장만 주실 줄 알았는데 비빔밥도 같이 주시네요.
그래서 공기밥 하나를 추가로 주문하고..
비빔밥 그릇에 밥 2공기를 넣은 후에 메뉴로 나온 청국장을 모조리 다 넣어줍니다.
콩이 그대로 보이는 청국장인데 청국장의 그 고유의 냄새는 잘 나지 않습니다.
암튼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과 무채 등 야채 등을 같이 넣고 비벼서 먹으니 꿀맛이네요.
처음에는 가격이 8천원이라서 조금 비싼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아주 훌륭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성암산할매묵집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뭘 먹으러 와야할 지 생각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