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에 청년창업농 면접을 보고 스승의 날인 5월 15일 드디어 청년창업농에 선정되었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선정되기까지 대략 3년 걸린거 같네요.
처음에는 신청하는 곳으로 주민등록을 행정적으로 이전하지 못하는 바람에 신청을 못 하게 되었고, 작년부터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창업농으로 완전 분리하여 신청을 받았는데 담당자의 말대로 후계농업경영인을 신청했는데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떨어졌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정말 운이 좋게도 청년창업농에 선정되었습니다.
나름 사업계획서는 잘 쓴거 같고, 면접도 잘 본 것 같았지만 그래도 불안한게 결과였는데 그래도 이렇게 좋은 소식이 전해져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앞으로 교육도 많이 받아야하고 새로운 도전이다보니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들어질 것 같다는 느낌이 오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그에 따른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