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점) 경산시 계양동 영남대학교 소고기 국밥 맛집 '온천골 가마솥 국밥 본점'

날씨는 우중충하고 기운은 떨어지고 백숙 먹으러 갈려다가 영남대학교쪽에 있는 소고기국밥 맛집인 '온천골 가마솥 국밥'에 갔습니다.

이 곳 온천골 가마솥 국밥의 소고기 국밥이 맛있는 점은 소고기가 부드럽고 두툼한 파가 들어가서 파의 시원한 맛이 잘 느껴져서 맛이 좋습니다.

 

오후 1시 30분쯤 왔는데 주차할 자리가 없도록 사람이 많았습니다.

입구쪽에는 가마솥에서 열심히 국밥을 끓이고 내어가고 하시더군요.

 

TV프로에는 이미 많이 나왔고, 체인점들도 많은데 저는 먹어보니 본점이 제일 괜찮았습니다.

다른 곳은 국을 오래 끓여서 고기가 질긴 곳도 있고 그랬습니다.

 

안쪽은 자리도 없고, 야외쪽에 겨우 자리가 있어서 앉았습니다.

예전에는 월요일에는 쉬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당분간은 쉼없이 영업을 한다고 하시네요.

한우국밥과 석쇠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가격이 오른거 같네요.

뭔가 슴칫 놀랐습니다.

물가 오르는거 보면 기분이 좀 그렇네요.

 

소고기국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기호에 맞게 김가루를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큼직한 소고기와 굵은 대파가 들어있는데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파가 좀 많이 익은 듯 하네요.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조금 뒤에 석쇠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석쇠불고기 맛도 괜찮았습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5점을 주었겠지만 지금은 그 보다는 한단계 낮은 4점입니다.

맛은 좋은데 가격은 좀 부담스러운 수준이네요.

요즘 어딜 가나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가성비 좋은 맛집 찾아 다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