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콜레스트롤 수치 높게 나왔네요. 다이어트 명분이 더 생겼음.

작년에 건강검진을 했었는데 콜레스트롤 문제와 심장쪽을 다시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해서 어제 집 근처 내과에 다녀왔습니다.

콜레스트롤 검사는 피검사로 하였고, 심장은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심장초음파를 하게 되면 좀 더 자세히 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 비급여항목으로 비용이 10만원 정도든다고 해서 그냥 심전도 검사만 진행하였습니다.

심전도검사를 그 날 바로 결과를 받았는데 정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콜레스트롤과 관련하여 피검사 결과를 전화를 통보받았는데 총 콜레스트롤 수치가 심각히 높은 수준이어서 약을 복용해야 된다고 하시네요.

흐아~~~~

그래서 다시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결과지를 받았습니다.

총 콜레스트롤 수치가 정상치인 199를 초과해서 305mg/dL가 나왔네요.

그리고 LDL 콜레스트롤(?)이 100이하가 나와야 하는데 229mg/dL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HDL 콜레스트롤은 60이상 1000이하가 나와야 하는데 58mg/dL가 나왔네요.

이거만 보아서는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총 콜레스트롤이 뭐고, LDL 콜레스트롤, 트리글리세라이드가 뭔가 하고 찾아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트롤 수치란 혈액 안에 있는 콜레스트롤의 양을 숫자로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혈중 콜레스트롤을 적정수준과 위험수준으로 나누는데는 총 콜레스트롤, LDL콜레스트롤, HDL콜레스트롤, 중성지방 이 4가지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총 콜레스트롤은 LDL 콜레스트롤, HDL 콜레스트롤, 중성지방의 수치를 합산한 수치를 말한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의 트리글리세라이드란 중성지방을 말하는데 체내에서 합성되는 지방의 한 형태로 우리 몸의 여러 곳에 존재하고 있으며, 칼로리 섭취가 부족한 경우에는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분해되어 사용되어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중성지방이 많아질 경우에는 심혈관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LDL 콜레스트롤 수치는 저밀도지질단백질이며, HDL 콜레스트롤 수치는 고밀도지질단백질이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LDL 콜레스트롤은 나쁜 콜레스트롤이라 불리고, HDL 콜레스트롤은 좋은 콜레스트롤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LDL 콜레스트롤은 혈관벽 안쪽에 파고들어서 각종 염증반응을 일으킨 후 덩어리처럼 뭉쳐져 혈관벽에 붙은 상태로 형성되거나 전체적으로 혈관벽을 두꺼워지게 한다고 합니다.

HDL 콜레스트롤은 혈관벽에 쌓여있는 나쁜 콜레스트롤을 다시 빼내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HDL 콜레스트롤 수치가 낮아지거나 제 역할을 못하는 HDL 콜레스트롤이 대부분이 되면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LDL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혀야하고, HDL 콜레스트롤 수치를 높혀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단 처방해준 약을 먹어야할 것 같습니다.

 

HDL 콜레스트롤이 많은 음식에는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

렌틸, 병아리콩 등의 콩류

올리브 오일

당근

아보카도

통곡물

꽁치

양파

녹차

포도주

크릴오일

오메가3

등이 좋다고 합니다.

 

 

콜레스트롤 수치 참조하시라고 표로 하나 만들어보았습니다.

좋은 콜레스트롤인 HDl 콜레스트롤도 너무 높으면 좋지 않더군요.

뭐든 중간 하는게 이렇게 어렵습니다. ㅠㅠ

아무튼 운동을 하면 콜레스트롤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긴 하는데 선천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잘 극복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의사분 말씀이 저도 선천적으로 그런 것 같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듯 합니다.

나이가 들면 이렇게 뭐가 어렵네요.

관리의 연속인 듯 합니다.

살만 빼면 될 줄 알았는데 챙겨먹어야 될 것도 생기고 그러네요.

모두 건강합시다.

저는 이번 콜레스트롤 사태를 계기로 몸무게를 75킬로까지 감량해보려고 합니다.

다이어트 시작했을 때의 몸무게가 90킬로였고, 오늘 몸무게를 재어보니 87.5킬로그램입니다.

대략 12.5킬로그램을 감량해야되겠네요.

 

요즘은 등산만 했었는데 조금 다른 방법을 추가해야할 듯 합니다.

근력을 좀 키워볼까 합니다.

그래서 하루에 플랭크 1분씩 5회를 진행하고, 달리기를 5km 정도를 하고, 전반적으로 근력운동을 할까 합니다.

근력이 없으니 몸에 힘이 너무 없습니다.

먹는걸 줄이고 살을 빼니 더 그런 듯 합니다.

살 찔 때에는 좋았는데 뺄 때에는 좀 힘드네요.

아무튼 열심히 몸무게 감량해서 75킬로그램 인증해보겠습니다.

간간히 체중계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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