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킬로 넘은 qm5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략 6개월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엔진오일은 gs칼텍스에서 제조한 킥스 파오 c3 5w30 제품을 7통 구매하였고..
오일필터와 에어필터는 보쉬에서 제조한 O0048, A2414 모델을 구매하였습니다.
TC오일과 디퍼런션을 마지막으로 교체한게
2019년 4월쯤입니다.
https://redswan.tistory.com/806
그 때는 암스오일 gear lube sae 80w90 제품을 사용하였는데...
이번에는 암스오일 gear lube sae 75w-90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참고로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스펙은 80w-90인데
75w-90도 괜찮다고 하며,
(제품 앞 면에 50만 마일이 사용기한이라고 합니다. 이게 정말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가격이 예전에는 75w-90이 더 비쌌는데
이번에 제가 살 때에는 75w-90이 더 저렴해서 75w-90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TC오일 디퍼런션(데후) 오일은 2리터 정도면 충분하다고해서 2통을 구매하였습니다.
이번에 엔진오일과 TC오일 디퍼런션 오일 교환 작업을 하면서
냉각수 보충과 조수석쪽 미등을 앞 뒤로 교체하였고,
타이어 위치교환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작업을 하러가기 3주 전부터 도로 주행을 하면
웅웅웅~ 소리가 나서 처음에는 엔진이 맛이 갔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엔진소리만 들어보면 정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타이어 공기압을 너무 빼서 타이어 편마모가 발생해서 생긴 문제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타이어를 살펴보니 어느 정도 편마모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타이어 위치를 교환하고 공기압을 다시 보충하였습니다.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야지 너무 낮은 공기압(32)으로 한게 문제가 발생한 원인인거 같습니다.
실제로 타이어 위치교환을 하고 난 뒤에 앞에서 웅웅 거리던 소리가
뒤에서 나긴 하는데 이전보다는 적게 소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작업을 하면서
저는 분명 TC오일과 디퍼런셜 오일을 교환해달라고 말씀드렸었는데..
디퍼런셜 오일만 교환이 되어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TC오일은 업체에서 무상 제공하기로 하고 공임만 받고 교체를 해주시긴 하셨는데..
제대로 된 설명을 해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계산하려고 데스크에서 맨 처음 내용 설명을 들었을 때에는
제품 점도가 달라서 TC오일은 교체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작업자는 디퍼런셜 오일 교환하는데 2리터의 오일이 나와서 2리터의 오일을 다 썼다.
그래서 TC오일은 교체하지 않았다고 하셔서
이렇게 설명이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TC오일과 디퍼런셜(데후) 오일을 교체하러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동호회에 들어가서 TC오일과 디퍼런셜 오일이
2리터면 충분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갔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예전에 TC오일과 디퍼런셜 오일 교체한 포스팅이 있어서 확인해보니
2리터면 충분했기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2리터를 가지고 간 것이었는데..
제대로 된 설명이 좀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TC오일은 오일을 빼니 500ml 정도였다고 하시는데
정말 디퍼런셜 오일이 2리터나 들어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6개월 전에는 제가 에어필터와 오일필터를 다 사 가지고 갔는데..
에어필터 비용과 오일필터 비용을 청구하셔서 좀 어이가 없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에어필터와 오일필터가 없는 줄 알고 기존에 보유 중인 제품으로 교환했다고 하시는데..
최근 들어서 작업하시는 분들 실수가 자꾸 생기는것 같아서 좀 염려스럽습니다.
이번에 작업을 하면서
앞쪽과 뒷쪽 브레이크 패드 전부를
빨리 교체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거기다가 디스크 연마도 같이 다 해주어야 된다고 하시네요.
아래는 앞쪽 디스크 변형이 일어난 사진입니다.
그런데 또 의문이 드는 점은..
지난 2월 14일에 자동차 정기 검사를 받았을 때에는
앞쪽과 뒷쪽 패드가 50%정도 마모가 진행되었지만 양호하다고 판정을 했다는 것입니다.
https://redgony.tistory.com/359
그리고 디스크 연마는 22년 6월 1일 187,000km일 때 하였습니다.
불과 9개월만에 2만킬로미터 탔는데 다시 연마를 해야한다는건 좀 의문이 듭니다.
그리고 연마를 할 당시에도 다른 업체에서 브레이크 패드가 얼마 안 남았으니 바로 교체를 해야된다고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연마를 하러 간 업체(동호회 성지)에서는 브레이크 패드 많이 남았다고 교체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였구요.
그래서 2만킬로 넘게 그냥 타고 있고 브레이크 관련해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타이어 위치 교환을 하면서 타이어를 빼서 봤기 때문에
이번에 교체한 업체에서 정확하게 봤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찌보면 사소한 실수들이 자꾸 반복되다보니 신뢰가 없어지는게 사실입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다보니
급하게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긴 했는데..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일단 브레이크 패드는 아침에 주문한 건이어서 벌써 배송이 되어버려
주문 취소가 되지 않네요.
소비자가 잘 모르니 답답한게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또 qm5 성지를 방문해야 될거 같네요. ㅠㅠ
이러다 열 받아서 자동차 정비 기능사 공부하게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다음에는 그냥 전기차로 넘어가는게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럼 다음에 또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