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통영 연화도에 다녀와서 뭘 먹을까 하다가
조개구이 맛집인데 뷰가 끝내주는 곳이 있어서 '해미가'라는 조개구이 맛집에 갔습니다.
처음에 상호 검색만 하고 갔다가 장소를 잘못 알고 다른 곳에 갔었는데..
'해미가'에 가시려면 학섬휴게소쪽에 있으니 위치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주차할 곳은 엄청 많습니다.
아래는 연화도 포스팅입니다.
해미가 위치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이 곳은 지대가 좀 높은 곳인데 편의점도 있고, 휴게소도 있고,
주유소도 있고, 음식점도 있고.
좀 특별했습니다.
그리고 해미가는 학섬편의점 옆의 길을 따라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멀리 바다가 보이는 뷰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날 너무 더워서 밖에서 먹지는 않고 안에서 먹었습니다.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밖에서 먹었으면 타 죽을 뻔 했네요.
천국의 계단이 있는데 이 곳에서 사진 찍으면 아주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떨어지면 정말 천국으로 갈 듯 합니다.
고소공포증 있는 저는 밑에서 찰칵..
그렇게 바깥 구경을 마치고 해미가에 들어갔습니다.
해미가 영업시간이 7월 1일부터 바꼈다고 합니다.
5월에서 9월은
평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12시부터 11시까지..
10월에서 4월까지는
평일 오후 4시부터 10시
주말 공휴일은 오후 12시부터 10시까지라고 합니다.
일단 저희는 조개모듬구이 중자와 주먹밥, 해물라면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이 날 장어가 없어서 스페셜 모듬구이는 안된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조개는 이렇게 구워먹을 때 참 맛있는 것 같습니다.
불에 올리는 금방 익어서 조갯살 빼내기 바빴습니다.
실제로 조개구이 먹는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도 않은 듯 합니다.
어느 정도 조개구이를 먹었을 때 주먹밥과 해물라면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먹밥은 일반적인 공기밥 2개 정도 양이었습니다.
혼자서 주먹밥 한개 먹느라 양이 많아서 혼났습니다.
해물라면도 혼자서 한개를 먹었거든요.
전체적으로 맛도 괜찮고..
뷰도 멋진 곳이었습니다.
지금 같은 계절에는 해가 지는 저녁 즈음에 가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영에 가셔서 조개구이 드신다면 '해미가'를 추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