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7월 2일에 통영 연화도에 수국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6월말과 7월초에 꽃 여행을 간다면 통영 연화도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수국을 좋아한다면 꼭 가보아야 할 곳이 아닌가 합니다.
2년만에 다녀왔는데 조금은 아쉽기도 했습니다.
7월 2일이면 수국이 완전 개화가 했을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아직 다 개화하지 못한 꽃들이 많았습니다.
아마 이번 주나 다음 주가 되어야 완전 개화를 할 듯 합니다.
아래는 수국이 완전 개화했던 2020년에 통영 연화도에 다녀왔던 포스팅입니다.
(5점) 6월 말~7월 초 경남 통영 추천 여행지. '연화도 수국 꽃 여행'
2주일 전에 경남 통영 연화도 수국을 보러 가기 위해 배편을 예매하고 기다렸는데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믿음은 없었지만 섬으로 가는 여행이니 만큼 제발 비가 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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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는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한게 아니라 통영 중화항에서 출발했습니다.
장점은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50분 정도 걸려서 조금 짧다는 점과 왕복 배편 비용이 인당 3천원 정도 저렴했습니다.
단점이라면 주차하기가 안 좋습니다.
통영여객선터미널은 주차할 곳이 많은데 반해 중화항은 주차할 곳이 많다고 해서 갔는데..
유료 주차장은 공간이 많았습니다.
주차요금은 아래에서 보시면 됩니다.
중화항 여객선 터미널은 터미널도 컨테이너로 운영될 만큼 규모가 작습니다.
그래서 인원이 조금 여유로운 것 같았습니다.
2022년 7월 2일 기준 중화항 승객요금표 및 차량운임표입니다.
중화항 운항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는 중화항에서 9시 20분 출발
연화도에서 15시 30분 출발하는 배편은 예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중화항 유료 주차장 요금입니다.
결제는 현금으로 해야하며, 1시간에 만원인데, 5시간이 넘어간다면 일요금 5만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중화항에서 마련해놓은 무료 주차장도 있는데 배 출발 한참 전 미리 가서 주차하면 모를까
30분 정도 일찍 가서는 무료 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었습니다.
중화항에서 연화도나 욕지도를 가실 분들은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중화항을 떠나며 한 컷 남겼습니다.
그리고 연화도에 도착해서 한 컷!!
다시 오니 뭐 특별하지는 않았습니다.
빨리 수국이 보고 싶었을 뿐..
연화도 등산하실 분들은 아래 등산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마을 진입로쪽에는 벽면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제법 잘 그려져 있습니다.
이 연화도에는 소를 풀어놓고 풀을 먹입니다.
근데 잘 못 먹어서 그런가? 엄청 앙상했습니다.
그리고 연화사 올라가는 입구부터 뭔가 좀 불안했습니다.
수국이 예년에 비해 만개하지 않았기 떄문입니다.
생각보다 강수량이 적어서 더 그런 듯 했습니다.
수국은 절을 지나고부터 절정에 이릅니다.
수국이 아무리 부실하다해도 처음 오는 사람들에게는 환상적입니다.
저는 2년 전과 비교를 하다보니 부실해보였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그 어떤 곳들을 가더라도 이보다 환상적인 곳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아래부터는 수국 사진을 감상해보겠습니다.
본래 이 곳이 수국 사진 찍기 가장 좋은 곳인데..
지난 7월 2일은 많이 부실했습니다.
올라오면서 수국 구경을 많이 했지만 이 곳에서 프로필 사진을 못 남긴게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연화도는 화장실 사진도 예술로 찍힙니다.
얼려서 온 맥주도 한 잔 해줍니다.
강수량을 위에서 왜 언급했느냐 하면..
아래 사진은 개인 가정에서 키우신 수국같은데..
노지에서 큰 수국보다 훨씬 더 풍성하고 아름답게 잘 폈기떄문입니다.
이 곳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수국이 만개도 하지 않았고 시들한 꽃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연화도에서 본 투구? 혹은 모자?를 쓴 고양이가 보여서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사이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이번 2022년 연화도 수국 여행은 좀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수국이 아름다운 섬입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는 연화도 수국을 잘 감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수국 좋아하시면 연화도 꼭 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6월과 7월 여행 가실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