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 때고 최근 날씨도 좋고 해서 콘크리트가 잘 말라서,
12월 2일에 거푸집 제거를 하였습니다.
12월 3일에는 샤시 사이즈를 다 재어서 가셨습니다.
그리고 어제 바라시한다고 하던데 지붕을 받혀놓았던 쇠봉까지 모두 다 철거하였네요.
그리고 오늘 가보니 뭔가 좀 집의 형태를 보여줍니다.
거실쪽을 보니 층고가 참 높고도 높습니다.
3미터 정도 층고가 되게 해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높긴하네요.
지금 이 상태에서 바닥에 온수배관 놓고
방통이라고 바닥 콘크리트를 한 번 더 타설하고 말린 뒤에,
강마루까지 시공하면 최종 바닥 높이입니다.
그리고 천장은 저 상태에서 에어컨 등의 설비시공을 하고,
석고보드(덴조) 작업을 하고 도배를 하면 최종 높이가 됩니다.
뭐 하여튼 높고 크면 좋은거죠.
거실을 좀 더 크게 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복도입니다.
안방입니다.
비계 위로 올라가서 지붕에 가보았습니다.
콘크리트가 자~~~~~알 말랐네요.
간만에 오니깐 상수도 공사한다고 파 놓았던 부분을
말끔하게 메워놓았네요.
내일부터는 현관 방화문을 설치한다고 하고,
10일에는 샤시를 설치한다고 합니다.
차근차근 일정에 맞게 잘 진행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