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대구 야간 벚꽃길 아양교역 근처

오늘부터 이월드 개장한다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다시 연기되고, 벚꽃 축제는 사실상 취소가 되었다고 뉴스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다가 아양교 철길쪽으로 벚꽃로드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양교역쪽으로 왔습니다.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않을 수 있다고해서 '금호강물놀이장'으로 검색해서 근처에 주차하고 아양교 철길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이 곳 금호강물놀이장쪽 벚꽃도 이뻐서 사진을 한 장 한 장 찍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 곳이 좋은 점은 다니는 사람이 적고 가로등이 잘 밝혀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관 조명이 잘 켜져있는건 아니라서 형형색색의 조명으로 인한 이쁜 벚꽃을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풍성한 벚꽃과 한적함 속에서 벚꽃을 볼 수 있고, 길가 어느 곳에나 차를 주차하고 구경할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아양교철길쪽으로 가서 벚꽃로드를 구경하면 됩니다.

어떤 느낌이냐면 이러합니다.

 

많이 어둡지는 않고 LED 가로등이 길을 잘 비쳐줍니다.

 

다니는 사람도 많이 없고 차는 길가에 주차를 하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금호강옆으로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기때문에 주차는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벚꽃나무도 수령이 좀 있어서 풍부한 꽃잎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저 멀리 아양교 철길쪽 벚꽃로드가 이쁘긴 하네요.

금호강 옆으로 경치가 참 이쁘고 좋은 듯 합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원래 가고자 했던 아양교 철길쪽이 아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붐빔도 피할 수 있고 주차 걱정도 덜고 벚꽃 구경을 한 듯 합니다.

벚꽃길이 그렇게 긴 구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보성신암타운 2차아파트 앞 도로쪽으로 벚꽃 로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주차는 금호강 물놀이장으로 네이게이션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물론 아양교 철길쪽 벚꽃을 보러 가실 분들도 이 곳에 주차해놓고 가시면 주차 걱정을 한결 덜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