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8일에 부지 정리 및 다지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부지 경계에 맞혀서 락카로 마킹하고 부지 위에 있는 나무며 흙을 싸악 긁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나무도 많이 나오고 그랬습니다.
해서 이렇게 바닥 다지기까지 끝났으니 터파기하고 바닥 기초를 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변 집과 마찰이 생겼습니다.
지금보다 부지를 더 낮혀라
제 부지와 주위 집간에 땅의 높이가 편차가 나는 만큼 옹벽을 쌓아라
비가 올 때 골짜기에서 물이 쏟아지는데 배관을 깔아라.
저도 공사를 하려면 주변 땅을 사용하여야 하여야 하기에도 그렇고, 주변 집이 피해를 보는 것도 문제이고, 비가 올 때 물이 많이 쏟아지면 저희 집도 문제가 되기때문에 그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10월 8일 이 후로 계속 비가 오고해서 결국에는 10월 20일에서야 시작했습니다.
장비가 다시 들어와서 부지 파내기를 합니다.
부지 옆에 길이 있는데 이 길보다 부지가 낮기 때문에 옹벽도 쌓아야 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팠습니다.
뒷 산쪽에서 우수가 쏟아진다는 곳에 골을 파고 U자 플륨관을 놓습니다.
저 플륨관 하나에 6만원 정도한다고 하는데 10개를 써서 60만원 썼습니다.
공사를 진행하면서 나온 나무는 폐기물 처리하는 곳에서 가져갔습니다.
나무는 처리비용만 kg당 50원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인건비, 운반비 등등이 포함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옹벽을 쌓기 위해 터파기를 진행합니다.
옹벽 바닥 기초 콘크리트 타설할 때에 폼을 놓고 하면 좋은데 예상 비용보다 계속 오버하고 있어서 폼없이 철근을 놓고 바로 콘크리트를 타설하기로 하였습니다.
철근이 왔습니다.
10톤이라고 합니다. 얼마 없는 것 같은데 이게 천만원 넘습니다.
철근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옹벽 철근을 하시는데 엄청 빠르게 하셨습니다.
레미콘이 도착하고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합니다.
근간에 비가 와서 부지 바닥에 물이 차 있어서 말린다고 땅을 좀 파 놓았습니다.
당분간 비소식은 없다고하니 잘 마르기만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