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점) 대구 달서구 신당동 수제버거 맛집 '벙커버거'

해당 포스팅은 코로나가 터지기 전 겨울에 다녀온 곳인데 어쩌다가 이제서야 포스팅합니다.

그 동안 설마 가게가 없어지진 않았겠죠?

'벙커버거'란 곳인데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학교쪽에 있는 수제버거 맛집입니다.

친구가 칠리 감자가 너무 먹고 싶다면서 대구에는 왜 칠리 감자가 없냐면서 그러길래 칠리감자가 뭔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정말로 대구는 파는 곳이 잘 없더군요.

그러다가 어찌 열심히 검색질을 하다가 찾아서 시지에서 달서구 신당동까지 점프를 했습니다.

원룸 1층에 상가가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따로 없기때문에 알아서 잘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근처에 공원 주위에 주차를 하시면 그나마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Good Luck!

 

가게내부는 그리 크지 않은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주문하는 곳 분위기는 약간 이국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수제버거들은 한 입에 먹기 힘든 점이 좀 그래서 저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잘 만든 패티는 맛있더군요.

아무튼 친구님께서 그렇게 먹고 싶어하는 칠리감자를 주문했습니다.

세트로 주문하였는데 더블치즈해쉬 브라운버거와 꽃마살샐러드(꽃맛살 아닌가요???)와 음료를 주문하고 단품으로 클래식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꽃마살샐러드가 너무 맛있고 괜찮았습니다.

하도 검색질을 많이해서 당이 떨어져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암튼 달달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그 칠리 감자입니다.

뭐 새콤새콤하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저는 뭐 포테이토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서 몇 점 먹지 않았는데 같이 온 친구는 서울에서는 자주 먹었던 걸 대구와서는 못 먹었다면서 먹으면서도 자꾸 생각날거 같다고 그러더군요.

뭔가 좀 짠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대중적 입맛이 아닌거 같은거 같기도 하고...

암튼 친구는 느끼하고 기름지고..(나름의 개인적 평가)

외국의 음식 같은걸 좋아해서 그런가 칠리 감자를 참 맛있게 잘 먹더군요.

 

그리고 버거들입니다.

버거들은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입이 그냥 롯데리아 입맛이라서 크게 맛있는걸 잘 모르지만 뭐 친구가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칠리감자에 뿅 가서 그런가 암튼 괜찮았다고 합니다.

 

아무튼 달서구 신당동 계명대학교 근처 수제버거 맛집 '벙커 버거'의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입니다.

저도 뭐 괜찮게 먹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수제버거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칠리감자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꽃마살샐러드는 참 맛있게 먹었고(이 때만큼 초딩 입맛으로 돌아감) 버거와 칠리감자는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맛있었다고 합니다.

제 친구와 같이 칠리감자가 마구마구 땡기시는 분들은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벙커버거'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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