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동에서 점심을 먹고 간단하게 차를 마시러 범어동에 있는 '슬로우 라이프'에 갔습니다.
낡은 2층 집을 개조하여 자연친화적으로 꾸며놓은 카페인데 이 날 비가 와서인 지 더 느낌이 있어보였습니다.
카페 주차장이 있습니다.
녹이 슨 카페 간판
비가 오는 날씨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수풀이 건물을 뒤덮은 그런 느낌입니다.
주말은 가게 오픈이 12시인데 조금 일찍 왔습니다.
그래서 1층 테이블에서 잠시 앉아서 비가 오는 광경을 유리창 너머로 지켜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의 이 곳까지 1층입니다.
2층에 올라오면 카운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내부는 옛날 집에 벽면을 나무로 덧대어 놓은 듯한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가게 내부는 뭔가 오래된 것 같으면서도 군데군데 자연을 이어붙인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무가 보이는 유리창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밥은 먹었지만 군것질은 또 하고 싶어서..
케잌 하나 먹고 또 하나 더 먹었습니다.
이런 색 다른 느낌이 드는 카페는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수성구 범어동 카페를 찾으신다면 '슬라우 라이프'에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