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페리얼 제브라 유어 3마리가 용궁으로 떠났습니다.
1마리는 다른 임제들과의 틈바구니에서 싸우다가 상처로 인해서 용궁으로 갔고..
이틀 뒤, 두 마리는 제대로 못 먹어서 배마름으로 인해 용궁으로 간 듯 합니다.
3cm 크기의 임제가 돌연사가 많다고는 들었었는데 이렇게 가니깐 좀 허망하네요.
다른 이유를 생각해보면 임제 유어 6마리가 있는 유어망에 너무 많은 생이새우들을 넣어줘서 스트레스를 받은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로인해 먹이를 제대로 못 먹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첫 번째 사고 때, 생이새우들을 많이 빼줬는데 이틀 뒤에 또 2마리가 용궁으로 가고난 후..
임제 유어들이 있는 유어망에는 임제들만 남기고 생이새우들은 모두 빼 버렸습니다.
그리고 어항 히터없이 키웠었는데 임제 어항에 히터를 넣어주었습니다.
임제 유어들도 성어 유어들이 있는 어항에 유어망을 옮겨주고 같이 온도를 높혀주기로 하였습니다.
현재 어항 온도는 22도..
히터는 24도로 맞추고 하루에 2도씩 올려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어항 물 온도는 28도에 맞혀주려고 합니다.
제 생각에 어항 물 온도가 너무 낮다보니 활동성이 떨어지고 그로인해 먹이활동도 자연스레 떨어져 배마름으로 인해 용궁으로 간 듯 합니다.
금액적 손실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애어를 잃게되니 마음 한 구석이 쓰라리네요.
물론 다른 물고기들도 용궁으로 갈 때마다 똑같이 마음이 쓰립니다.
어떻게든 잘 보살피고 싶은데 쉽지가 않은 문제네요.
비싼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잘 키워줘야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