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범어동 신천시장쪽에 위치한 삼겹살 맛집 '박판삼겹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지는 몇 달이 지나다보니 코로나로 인해 큰 탈은 없는지 걱정은 되네요.
그래도 삼겹살 맛집이다보니 큰 일은 없겠지요.
다녀온 곳은 많은데 포스팅할 시간이 잘 안 나서 밀린 포스팅들이 많네요.
시간내서 빠르게 업로드 하겠습니다.
박판삼겹입니다.
가격만 보면 뜨악할 수도 있습니다.
생삼겹살 2만 7천원..
한판 540그램에 2만 7천원입니다.
100그램 기준으로는 5천원 정도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 사람이 먹는데에는 한판 정도 드시면 나쁘지 않은 양입니다.
고기가 나왔습니다.
사진 우측 1열부터 보면, 1열은 지방층이 많고 2열은 살코기가 좀 많이 붙었는데 때깔이 곱네요.
3열은 적당히 섞여있습니다.
반대편 고기가 익어서 어느 정도 색이 변하면 고기를 뒤집어줍니다.
그리고 잘 익은 고기들은 빼내어주구요.
돼지고기 삼겹살 기름은 그냥 버리기 아깝습니다.
경사진 그 아래에 콩나물과 김치를 놓고 기름으로 볶아주면 그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돼지기름이 이렇게 이롭게 쓰입니다.
고기는 쫀득하니 맛이 좋았습니다.
된장찌개가 나왔는데 구수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집의 하이라이트 볶음밥입니다.
볶음밥 앞에 술잔이 빠질 수 없지요.
짠~~
볶음밥 맛있었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신천시장쪽으로 돼지삼겹살 맛있게 드실분들은 가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