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km 걸어보기. 발바닥이랑 엉덩이가 아픔.

어제는 오전에 6km를 걷고, 거의 바로 앞산에 올라갔는데 걸은 거리는 약 4km 정도되었습니다.

오늘은 하루 3차례에 걸쳐서 18km를 걸었습니다.

총 걸음 수는 2만 3천보가 좀 넘네요.

뭐 이래저래 돌아다닌 것까지 포함되어서 2만 3천보가 된 것 같습니다.

칼로리 소모량이 인상적이네요.

1186kcal. 평상시에 이렇게 칼로리를 소모해본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칼로리를 소모했습니다.

 

 

삼성헬스를 운동하면서 많이 참고하는데 제가 지난 7일 동안 걸은 걸음이 상위 2%라고 나오네요.

하긴 누가 이렇게 돌아다닐까 싶기도 하네요.

요즘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건강 생각해서 다이어트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조깅을 한 곳은 집 근처에 있는 매호천를 따라서 걷는 코스로 걸었습니다.

제가 있는 집에서 매호천 반환코스를 지나 집까지 돌아오면 거의 6km 정도 거리가 되었습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오늘 저녁에 걷고 온 것인데 아침이나 낮만큼의 속도로는 못 걷겠습니다.

일단 이렇게 걸어본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엉덩이랑 발바닥이 너무 아프네요.

오전이랑 오후에는 평균 시속 6.9km 정도로 걸었더니 좀 무리가 되어 저녁에는 조금 천천히 걷다보니 시속 6.2km 속도가 되었네요.

 

일단 할만한 점이라면 강변을 따라서 걷다보니 크게 지루하진 않습니다.

마스크 끼고 노래 들으면서 걸으니깐 그런 듯 합니다.

처음에는 뛰어도 보았는데 기본적인 체력이 되지 않아서 뛰는데는 무리가 따랐습니다.

그래서 일단 속보로 걷는 연습을 하고 그 이후에 몸 상태를 봐서 뛰던지 아니면 좀 더 빠른 속도로 걷던지 선택하려고 합니다.

 

뭐 매번 다이어트할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몸무게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한 번 먹어버리면 금방 늘어나는게 몸무게인 듯 합니다.

그래서 체중은 늘 신경쓰지만 늘어난다고하여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어차피 많이 먹으면 한끼에 4kg도 찌는 몸인지라 먹는 양 조절해야 하긴 하는데 그런거에 너무 구속받지 않고 근육량을 늘려가면서 기초대사량을 키워나가서 어느 정도 먹더라도 커버할 수 있게끔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저녁까지 운동을 마치고 씻고 나와서 몸무게를 재어보니 87.5kg이었습니다.

어제도 그렇게 먹었는데 그래도 크게 몸무게 늘진 않고 잘 지탱하고 있는 듯 합니다.

어제 자기 전에 몸무게는 89.3kg이었거든요.

이렇게 너무 고무줄 몸이면 안좋긴한데 한 번에 바꾸는 건 아무래도 어렵겠지요?

아무튼 올해 목표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에 성공해보려고 합니다.

다들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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