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점심 먹으러 7명이 출동했습니다.
늘 배달음식을 먹다가 업무의 대미를 자축하기 위해 외식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한 번씩 찾아가서 먹는 곳인데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와 가깝고 삼각지 로터리쪽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매화반점'이라는 중국집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인데 지인의 추천으로 가게된 곳인데 깐쇼새우 맛에 완전 반하게 되어 새우가 생각날 때마다 찾아가는 곳입니다.
물론 이 집은 깐쇼새우도 맛있지만 볶음밥도 맛있고, 마파두부덮밥도 맛있고, 냉우동도 맛있습니다.
다른 메뉴는 먹어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맛있을 것이란 확신이 어느 정도 드는 곳입니다.
골목 안쪽에 있는 중국집인데 안타까운 점은 주차장이 따로 없습니다.
골목에 잘 찾아서 주차하셔야 합니다.
골목을 좀 다니시다보면 한 자리씩 주차할 곳이 있을 겁니다.
가게 앞에 차가 없으면 가게 앞에 주차하시는게 가장 나을 지도 모릅니다.
경황이 없어서 내부 사진이랑 메뉴판 사진을 못 찍었네요.
이 날 두팀으로 나눠서 갔는데 저희는 늦게 출발했는데 벌써 요리가 나오고 있다는 소식에 정줄을 놓았습니다.
그럼에도 음식 사진은 다행히 찍었습니다.
먼저 탕수육입니다.
탕수육은 옛날 탕수육 맛이 많이 느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가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탕수육 소스는 좀 늦게 갔더니 벌써 굳고 있었습니다. ㅠㅠㅠ
따로 간장을 안 찍어먹어도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깐쇼새우
깐쇼새우는 늘 맛있습니다.
극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칠리 맛이 많이 느껴지는데 이 곳 매화반점은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칠리소스 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매콤한 맛이 제 입맛에는 딱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 날 제가 먹은 마파두부덮밥입니다.
마파두부덮밥도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데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파두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곳 마파두부덮밥 맛있습니다.
추천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짬뽕은 제가 맛을 못 본 음식입니다.
맛있다고 하시던데 저도 못 먹어서 평을 하지 못 하겠습니다.
다음 기회에 먹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집의 또 하나의 추천 메뉴.
볶음밥입니다.
이 볶음밥은 야채들을 먹기 좋게 잘게 썰어서 나온게 특징입니다.
마치 집에서 만든 볶음밥의 맛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집에서 만든 것 같은 정성이 느껴지는 맛입니다.
오늘 같이 사람들도 다들 맛있었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한 가지 단점을 지적한다면..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따라서 가실 때에는 꼭 미리 주문을 하셔서 도착시간을 말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은 사장님이 한국말에 서투십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주문할 때에는 재차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날 저희가 볶음밥 2개를 주문했는데 하나는 잘못 들으셔서 안 나왔습니다.
아들분이 계실 때에는 괜찮은데 한 번씩 주문 실수를 하시더군요.
그럼에도 아주 맛이 훌륭하고 괜찮은 맛집이라 생각됩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