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유난히도 아름다운 저녁, 마당에서 구워먹는 양갈비.

요즘 집에서 양갈비를 자주 구워먹고 있습니다.

1kg당 가격이 약 3만원 정도하는데

이 가격에 비해 맛에 대한 만족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비쥬얼적인 부분에서도 합격입니다.

 

자주 주문하는 곳인데

양갈비 맛이 아주 좋습니다.

 

양갈비는 일반적으로 숄더랙과 프렌치랙이 있는데..

좌측 아래 사진의 큼직한 덩어리처럼 된 것이 숄더랙

우측 아래 사진처럼 작은 모양으로 이쁘장하게 생긴게 프렌치랙입니다.

프렌치랙이 숄더랙에 비해 고기가 좀 더 부드럽습니다.

그렇지만 숄더랙도 맛이 좋습니다.

그렇다보니 가격은 프렌치랙이 좀 더 비쌉니다.

 

고기를 굽기 1시간 전 밑간을 미리 해두었습니다.

프렌치랙
숄더랙

 

밑간을 해 두면 짭조름한 맛이 고기 전체에 베여 

훨씬 더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직접 만든 딜버터를 고기 위에 올리고 녹여줍니다.

딜버터가 녹는데 내 마음도 녹아버림

 

해가 지며 달이 떴는데

달이 너무나 예쁩니다.

 

달 옆에 별이 또 하나의 달인 듯 이쁘네요.

 

지금 양갈비 포스팅 쓰고 있는데

오늘 저녁에는 대구 시내에서 양갈비를 먹기로 했네요.

집에서 먹던 양갈비 보다 맛있을 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맛이 좋았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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