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주택 입주하고 1주일 후 문제점 및 해결한 것들..(lpg 보일러 난방비 절약방법+내용 수정)

집을 지은 기쁨도 잠시..

입주하고나서부터 1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생긴 문제점들이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문제점들을 해결한 과정들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아래는 문제점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 부분이긴 하지만..

아래 좌측 사진은 옆집의 지대가 조금 더 높아

비가 많이 올 경우 경사를 따라서 집쪽으로 물이 침범할 것 같아서

기존의 알골재를 더 깔고 경계면쪽에 고랑을 내어서 물길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 사진은 입구쪽에 그냥 시멘트 마감이었던 것을 대리석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원래 하기로 했던 것이라서 문제점은 아닙니다.

 

이제부터 문제점 들어갑니다.

저희 집은 다운라이트 시공을 많이 하였는데..

첫 입주하고나서 불을 껐더니..

이게 웬걸..

잔류 전기가 흐르는지 등을 껐음에도 불이 미세하게 켜져있습니다.

전기 사장님께 얘기해서 전기 극성만 반대로 연결해주니 지금은 해결되었습니다.

 

다음은 입주하고나서 가장 힘들었던 점 중 하나인데..

집 내부에 냄새가 너무 심하다는 점입니다.

본드 등 유독가스같은 냄새가 너무 많이 났었는데..

다음 날 일어나니 목이 따가울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다이소에 가서 향초 제일 큰거 사서 각 구역마다 향초를 태워주니

지금은 그나마 유독가스 냄새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조금은 나는 듯 합니다.

처음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측 하단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핸드폰이 거의 안 터집니다.

사람 속이 더 터질 뻔 했네요..

바깥에 있을 때에는 잘 몰랐는데 실내로 들어오니 거의 뭐 죽은 상태입니다.

통신사에 연락하니 집 내부에 중계기를 설치해주겠다고 하는데..

옥상에 안테나를 달고 그 선을 벽에 구멍 뚫고 고정하여..

샤시를 통해 들여오는 방식으로 해야된다는데..

미관상 정신 건강상 해로울 것 같아서 안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신에 집에 들어온 인터넷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연결하여 데이터를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 공유기없이 핸드폰 쓸 때에는 배터리가 줄줄 없어졌는데..

지금 공유기로 와이파이 연결해서 사용하니 평상시 사용할 때랑 비슷하게 배터리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혹시 핸드폰 수신 떨어지는 곳에 계신 분들 중에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와이파이 공유기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위에서는 신체적으로 좀 힘들었다면..

아래는 경제적으로 힘든 부분입니다.

이사하고나서 LPG 가스 사용량때문에 정신이 아득해집니다.

도시가스 사용할 때에는 별로 계량기 지침에 별 생각이 없었는데..

촌에 와서 생활을 하니 일주일에 LPG가스통 하나가 날라가는데

이 돈이 지금 기준으로 12만원..(루베당 5200원꼴)

매일 매일 체크하면서 최적의 사용방법에 대해 고민을 안해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매일 아침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꺼도 모르고 막 쓰다보니 하루에 5루베..

금액으로 따지면 대략 25000원..

이런식으로 매일 쓰면 한 달 가스값이 75만원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대략 7일간 실험해보고 그나마 최적의 LPG 가스 보일러 사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단은 집 난방을 하였을 때 균등하게 집이 따뜻한 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저희 집의 경우에는 주방은 따뜻하고 다른 곳은 따뜻하지도 않은데 5루베나 난방이 되어서 엄청 좌절감이 컸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난방수 조절기를 조정해야 합니다.

주방이 난방수 조절기와 가깝다면..

주방의 조절기를 최대한 잠궈줘야합니다.(살짝은 열어두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저희 집처럼 주방만 따뜻하고 다른 곳은 따뜻해지지 않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리고 최대한 따뜻하게 해야하는 구간외에는 최대한 적게 열어두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일러 사용방법은 실온보다는 온돌로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온은 우리가 아는 공기의 온도를 말하고

온돌은 난방하는 물 온도를 말합니다.

실온의 장점이라면 공기 중의 온도를 체크해서 보일러를 돌리기에 우리가 따뜻하다고 느끼는 구간까지 난방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집의 단열이 좋지않거나 층고가 높다던지 할 경우에는 실온으로 하게 되면 보일러가 끊임없이 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제 경우에는 온돌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온돌은 난방수 물 온도를 목표치까지 올린 다음 그 온도를 계속 유지하기때문에 공기 중의 온도는 무시하게 됩니다.

단점으로는 물 온도로 표시되기 때문에 온도를 얼마나 올려야 따뜻한지 알기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일러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린다면..

집에 상시 거주하는 사람이 있다면..

온돌로 40도나 45도로 꾸준하게 온도를 유지하든지 

온돌 50도 4시간마다 가동의 형식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출근하고나면 사람이 없다면..

온돌로 40도로 4시간 마다 보일러가 가동되게 하는게 좋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겨울 공사를 하다보니 콘크리트가 아직 덜 마른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집의 온도도 잘 안 오르고..

아래 사진처럼 집 내부에 습기가 많이 생깁니다.

그러다보니 낮 시간 동안에는 창문을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출근 시간대에는 창문을 조금씩 열고..

보일러를 외출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온돌 50도로 4시간마다 가동이 되게끔 해놓습니다.

집집마다 사용 패턴이 다르기때문에 최대한 절약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콘크리트 다 말리려면 아직 한참 걸릴거 같아서 그것도 문제인거 같습니다.

결로가 심해서 창틀에 보면 물이 많이 고이네요.

날이 따뜻해지면 창문을 다 열고 많이 말려야될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알아본 바로는

철근콘크리트 집을 짓고나서 단열이 잘 된 집인데 집이 추운 건

콘크리트가 덜 말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올해 1년 동안 콘크리트 잘 말려서 다가오는 겨울에는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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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사용방법 및 겨울철 철근콘크리트 주택 신축 후 집이 추운 현상에 대해 내용 추가합니다.

이번에 LPG 벌크통으로 바꾸고 나서 해당 현상을 다 잡았습니다.

문제는 겨울철 콘크리트가 덜 말라서 집이 춥다는 것이었고..

벌크통으로 바꾸고나서 10시간 정도 실온 27도로 보일러 가동하니

집 내부 평균 온도가 17도에서 21도로 올라갔습니다.

 

벌크통으로 바꾸면서 가스비는 대략 kg당 700원 정도 절약할 수 있게 된 것도 좋은 점인 듯 합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보일러 사용법을 좀 정정합니다.

보일러는 목표 온도가 25도라면 25도나 27도 정도로 설정하고

목표 온도로 도달하면 유지할 온도(예시 24도)로 세팅한 후에 

쭈욱 유지하는 것이 제 경우에는 더 괜찮았습니다.

이렇게 하니 하루에 난방으로 가스가 약 1루베 정도 소모되었습니다.

 

온도를 유지할 것인지 예약 가동으로 할 것인지는

본인 집의 단열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벌크통 설치한 후기입니다.

 

 

LPG 벌크통 설치 완료. 보일러 온수 안 나오는 현상 / 후기

차디찬 겨울에 철근콘크리트 주택을 신축하고.. 집이 춥고 보일러를 올려도 난방도 제대로 안되고.. 그로인해 LPG 가스값은 뒷목을 잡을 정도로 많이 나오고.. 이로인해 이번에 LPG 가스통 50kg 2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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