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옥 블루진 새우 입양 / 키우기. 망조의 기운이 스물스물..

물고기만 키우다가 본격적인 관상용 새우를 키워보기로 하여 터키옥 블루진이라는 새우를 10마리 입양하였습니다.

새우의 색깔이 터키 옥색이 나는데 블루진이 붙은건 청바지 색깔이 난다고해서 터키옥 블루진알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올해 4월 27일에 처음 입양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아직 어려서 발색이 완전히 찬 것은 아닌데..(ㅠㅠ 이 때 발색이 최고였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발색이 차오른다고 합니다.

 

이 때 당시만해도 아래 사진에 보이는 녀석이 이 중에서 가장 발색이 좋지 않은 녀석이었습니다.

 

그리고 어항에 본격적으로 투입해주고 4월 30일에 촬영했을 때입니다.

뭔가 좀 발색이 빠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ㅠㅠ

그리고 터키옥 블루진 새우 한마리가 이렇게 옆으로 넘어져 있었스니다.

죽은게 아닌가 싶어서 엄청 상심이 컸는데 몇 시간 뒤에 보니 어디 갔는지 안 보이더군요.

저 녀석들 그냥 저렇게 있기도 하더군요,.

괜히 사람 맘만 들었다 놨다 하더군요.

 

 

그리고 아래 사진이 2021년 5월24일..

입양하고 대략 1달 정도 된 발색입니다.

꼬리쪽 발색이 다 빠져버렸네요.

수돗물을 며칠 동안 받아놓고 주었는데 수돗물로는 안 되는 거 같습니다.

 

일부러 묵은 소일과 묵을 물로 3주간 열심히 어항을 돌리고 투입했는데 이건 안 되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동호회에서 얘기하는 RO수를 써야만 할 거 같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RO수로 바꾸려면 새우를 다 빼내야 하는데 물을 한 번에 바꾸다가 전멸할 우려가 있어서 걱정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터키옥 블루진 위에 블러드메리 어항이 2개 있는데 여기는 폭번을 하고 난리더군요.

비 쉬림프들은 키우는데 TDS와 PH가 상당히 중요한 듯 합니다.

다음 번에 조금 변화를 주고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